A가 화가 났을 때는 항상 B와 싸운다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이때 꼭 C가 나타나 A와 B 사이를 중재한다


여기서 B는 A가 화가 났을 때만 나타나는 존재이고


C는 A와 B사이에서만 존재한다


그렇다면 A는 언제 존재하는가?


화가 난 상태일 때 즉 B, C와 함께 존재한다


이 말은 화가 난다는 것이 A,B,C에 선행한다는 말인가?


오히려 좀 달리 표현하자면


애초에 존재한다는 말 자체가 그 무엇으로서의 존재이다


여기서 그 무엇이 되기 위해서는 화가나야 한다는 것


A가 화가 나지 않았을 때는 우리는 그것이 


A인지 B인지 C인지 말해질 수 없다


이것이 전기가 흐르는 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