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사'만 배우고 제대로 사고하는 과정이 없어서 아쉽기도 하며 실망스러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대학 교수들은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진짜는 스스로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교수들이 질문 자체를 넣어줄 수 없습니다. 스스로 의미있는 사유를 하게끔 도와주는 방법을 조금 더 쉽게 이런게 있다 알려주는 정도입니다.


모든 전공이 세부화 되어있고 특화됨에 따라 학문 간 단절이 생겼고 이 단절을 극복해주고 더 발전하게 도와주는 학문이 제가 생각하는 철학입니다.


철학 전공자들이 지능이 높네, 수학전공자들이 많네 등 하는데 철학의 필요성을 느낀 사람들만 모여 있기에 그런 통계는 어찌보면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PC방에는 게임 잘하는 사람이 많다" 와 같은 맥락입니다.


게임이 좋아서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즐기기 위해서 피씨방에 가듯이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고민하는 과정에서 '철학'의 필요성을 느꼈으면 합니다.


데카르트니 형이상학이니 인식론이니 뭐 좀 있어보이는  철학 서적들 보면서 스스로 딸치지 말고 


좋아하는걸 더 좋아하기 위한 과정에서, 더 발전시킬 수 없을까 하는 그런 고민들에서 바라보면 지금 하는 공부가 조금은 더 가치 있게 느껴지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