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유명한 구절이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욕구란 식욕, 수면욕, 성욕이라 할 수 있다


이 욕구의 본질은 무엇인가?


자기지속성이다


그렇다면


갓난아이의 자기지속성은 무엇인가?


갓난아이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구강기라는 욕구이다


그런데 이 젖을 빠는 욕구가 어디로 이어지는가?


객체로 이어진다. 그래서 모든 것을 입에 가져다 대는 것이다


주체의 욕구가 객체로 이행되는 과정의 매개체가 구강기라는 것


그렇다면


갓난아이에게 불안이란 무엇일까? 


구강기의 단절(억압, 억제 따위의) -> 객체와의 소통단절 -> 


자기지속의 단절인 것이다


따라서


욕구의 억제, 통제, 억압은 무엇으로 이어지는가?


주체 -> 객체라는 이행과정에 있어서 필요한 도구


다시말해 매개체의 단절이다


불안한 가정, 영양의 결핍, 성의 억압


이것이 세계를 닫히게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