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갤에서, 지능얘기가 자주나오는 이유..


지능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일단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철학갤에서 나오는 이유"라고 좁혀보자..




난 대략 이렇게 추측하고 있음..(추측임 틀릴수 있음)




1)


어떤 사람이 대화를 하는데 이 내용이 자신은 이해가 가지않음


하지만 그 사람이 다른사람과 대화는 통하고 있다고 여겨질때


헛소릴 하고있는데 이게 노이즈가 아니라고 여겨질때


머릿속에선 상대모델의 출력이 불가능함...


어떤식의 생각경로를 밟아서 저런 생각에 도달했는지가


출력이 불가능함..


그래서 뇌가 뭉뚱그려서


저건 고지능이라 그런거다(철학갤이란 배경까지 합쳐져서)


이 상황을 설명할 적절한 표현을 뇌가 자동출력하는게 아닌가..



1. 자신입장에선 대상에 대한 모델이 설명불가능..


2. 하지만 그 대상은 다른사람과 대화가 통하는거 같음..


3. 공간적 배경은 철학갤


뇌의 결론 => "저건 고지능인거 같다"로 설명불가능한 부분을 우회하고 대체해서 해석함



마치 밤하늘을 보면 천구를 떠올리는것과 비슷함..


하늘은 구체가 아님.. 다만 끝도없는 공간을 뇌가 받아들이기 어려워서


구체의 형태로 대체 하게 됨...



2)


대화를 할 때 자신은 충분히 대화가 진행되는 경로가 이어진다 싶은데


타인이 그 경로를 못따라 온다고 여겨질때..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해질때..


뇌가 상대를 지능이 낮다로 압축해서 분류함..


뇌가 자원의 소모를 줄이는게 아니냔거임..


어차피 설명을 백날해봐야 못알아먹는다..


이 압축이 안되면..


"내가 이상한건가?"의 루프로 감...


이건 진짜 끝도없음..


정직하게 민다면 여기에 반드시 걸리지 싶음..



3)


객관적 통계데이터와 역사적 사실들이 그럴듯하게 배열되어있음..


이 지능이라는 분류 기준자체가 맞는건지도 난 잘 모르겠음..


다만 사회에서 일반통용적으로 맞다고 여겨지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을 반박하려면


철학과 지능에 대한 논문데이터를 반박해야하고..


지능에 대해 분류기준이 잘못되었음을 따져야하고..


지능에 대한 분류의 다양한 접근을 시도해야하고..


일반통용되는 '지능'이라는 단어의 사용을 지적해야하고..


너무 비용이 크다...


그래서 보통은 돈으로 우회한다..


"지능이 높으면 돈을 많이 번다"의 본인이 갖는 막연한 직관이 무너지는 지점을 제시한다..


이게 아닌가..


다만 뭐랄까... 이걸 짚는방식이 굉장히 이상하다고 여길법한 부분이 있는게


"지능이 높으면 철학에 관심이 있을 가능성의 경향은 인정될지 몰라도


철학에 관심을 갖는다고해서 그게 지능이 높다는 결론이 나오는것은 아니다"


그냥 이런식으로 표현하면 되는 부분이 아닌가..?


하는 부분이 직관적으로 있음.. 그래서 이게 설명이 곤란해짐..


그래서 뇌가 


뇌: 저놈은 좀 지적으로 모잘라 보인다.. 왜 저러는지 해석불가..


=> 지능이 낮음으로 분류


이런식으로 되는게 아닌가...




이걸 전체적으로 따진다고 할 때..


철학갤이라는 공간에서 한정한다면..


지능얘기가 자주나오는 이유를 뭐.. 나도 나름 생각은 해봤지만..


여전히 잘 모르겠고 다양한 이유가 있겠고..


막연한 추정일 뿐이고 뭐 그렇지만..


굳이 하나로 엮어보자면


"뇌가 인지자원을 절약하기위한 결과가 지능이란 단어로 수렴하는 편인 뭔가인것은 아닌가...?"


"지능이란 단어는 뇌의 설명포기버튼인게 아닌가..?"


하는거임..


아님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