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들을 가만히 살펴 보면 그 밑에는 직관력이 작동하고 있지

전혀 관련없어 보이는 것들 사이의 관련성을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비유 능력이겠지

모래 한알을 가지고 이 세상 모든 것을 비유할 수 있는 그런 것...

하지만 인공지능이 그런 게 될 리가 없지 않을까


전문가들도 다 같은 전문가(용어의 오해가 있을 수도 있는데 그냥 뭔가 마스터쯤으로 이해하자)가 아닌데

레벨 1. 자기가 배운 것만 그대로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의 전문가, 공식 같은 것에 대입하는 정도의 응용력

레벨 2. 1레벨보다는 그래도 꽤 일 머리가 돌아가는 수준의 전문가

레벨 3. 2레벨보다는 나은

...

레벨 10. 문제를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 기존 지식을 벗어나서, 레벨1부터 레벨9까지의 전문가들이 따라 오는 그런 카리스마

마스터 of 마스터, 사실 마스터라는 단어는 꽤 남용되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

여기에 해당할 때에만 마스터라고 볼 수도 있을 거다


인공지능은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 아니니까

그냥 배운대로만 하는 거지

세상을 그냥 픽셀쪼가리, 그래프, 수식 같은 걸로 바라보는 상태가 아닐까

실제 세상은 그것 이상인데...


높은 수준의 비유를 할 수 있으려면 상당한 수준의 통찰력, 직관력이 필요하다

그런 게 있을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 새로운 걸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지금으로써는 그냥 대화형 계산기, 대화형 백과사전 데이터베이스 이 정도 수준을 벗어날 수 없는 것 아닐까

(엑셀 같은 게 예전에 수동으로 사무일을 했던 사람들의 일자리를 대체한 것 그 정도의 대체성...)

인류의 정보를 학습했다면 가끔 그럴듯한 소리들도 할 거다

하지만 자기가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는 상태겠지

자기가 무슨 소리 하고 있는지 설명해보라고 그러면 또 다른 정보들에 연쇄적으로 가지치기해서 그것과 관련된 답을 낼 거다

그 폐쇄적 상태가 곧 인공지능의 한계라고 봐야겠지

일반 지능이 아니라 일반 도구 정도로 부르면 모를까

지능이면 지능다워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