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론 관련 주제 :
철갤에서 만난 유저와 토론을 했다. 주제는 좋은토론과 나쁜 토론이라는 주제였다.
그는 무죄 추정을 신중하게 하며. 생각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성질같다고 느꼈고. 이런 부분에서 일부분 나와 유사한 점이 있다고 느꼈다.
또한 토론 과정에서 나는 상대의 언어를 분석해볼수 있어서 즐거웠고. 그가 제시한 토론가치에 흥미가 있었다.
여러가지 내용이 있었지만 그중 핵심적인 부분만 다뤄보자면. 그와 대화중 그가 나에게 제시한 "자유로운 토론 과정에서 진리를 찾는다"는 그의 가치는. 내가 알던 토론 (*의견의 교환, 설득, 참거짓 판별 ) 과는 달랐지만 더 나은 가치일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한편으로는 명상이나 기도같은 것을 통해 진리를 찾아간다는 것보다 더 실질적이란 느낌을 받았고. 비슷한 개념으로는 예전에 읽었던 탈무드라는 유대인의 교육 방법이 떠올랐는데
"하브루타(Havruta) 학습법" 이란 개념인데. 이것은 탈무드 공부의 전형적인 방식으로, 혼자 공부하지 말고 짝을 지어 토론하라는 원칙이 있었던게 기억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토론에 가치를 두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으므로 토론을 귀찮음이라 생각하는 경우도 꽤 있는 것 같고. 또 그가 제시했던 나쁜토론 ( 언쟁과 욕설 비난이 초점이 되는 ) 경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한국에서 하브루타 학습법 같은 것을 할수있는 장소나 그 장소 안에서도 상대적으로 비교할때 좋은 토론이 가능한 인간은 소수라는 점에서. 소수의 상위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극히 제한적 조건을 만족할때 실현 가능한 가치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추가로 그가 제시한 개념 중 "자유" 라는 개념에 대해서. 나는 자유는 최소한의 지적 의식적 성숙이 일어난 인간이 가지는게 적절한 것이라 보는데.
이유는 자유롭게 살아가려고 해도 인간의 의식은 자극적이고 물질적인 것에 본능적으로 시선이 가고. 이는 사회적으로 쾌락적인 것에만 빠지거나. 위험한 유혹에 빠질 위험성. 혹은 물질이 세상의 전부인 인간으로 자연스럽게 변해가기 쉽다고 보기 때문이다.
즉 인간의 본능을 이해하고 분별하며 그걸 어느정도 최소한 자각으로 넘어서는게 가능한 지능 혹은 의식을 가진 인간이 아니라면. 그런 인간에게는 형식없는 자유가 독이 될수 있다.
이것을 다시 토론에 접목하면. 대다수의 인간은 자유단계로 나아갈 성장을 못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형식없는 자유 토론의 대다수는 다툼,언쟁,감정싸움 같은 것으로 흐르기 쉽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만약 자유단계로 나아갈 의식이나 지적 성장을 본인이 이룬 상태고. 토론 상대도 그것과 비숫한 상태라면. 그런 경우의 토론은 유대인 탈무드의
"하브루타 학습법" 그리고 그가 말한 자유 토론을 통해서 진리를 탐구한다는 목적에 실제로 부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2. 학교 비판 관련 주제 :
철갤에서 학교를 가야할까 말아야 할까 질문하는 글을 봤다. 나는 이런 주제에서 내 답이 그의 인생에 영향을 줄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문득 든 생각인데. 학교를 갈까말까 뿐 아니라 타인의 인생사에 중요한 것들은 신중하게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 과정에서 장점이나 위험성이 뭔지 사전에 정보를 주는 정도가 좋은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3. 일자론 주제 :
철갤에서 어떤 유저가 올린 글에서 본 내용인데. 이 주제는 하나에서 다음 하나를 만들고 다시 거기서 하나를 만드는. 어떤 생각이나 의식의 순서를 신이 세상을 창조한 원리로 해석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나는 신자는 비록 아니지만. 이런 관점에서 생각에서 다시 생각을 연결해 다음 생각을 만드는 사고방식을 언어로 표현하고 생각해 보는 것에 흥미가 느껴졌다. 확장적 사고라는 개념을 이것과 연결시켜서. 생각을 만들고 다시 그 생각으로 다음 생각을 만드는걸 반복하는 방식으로. 생각을 이어가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이 부분은 생각을 계속 더 해보는 중이고 다음 생각 정리글에서. 어떤 생각에서 어떤 부분을 참조해 이런 생각을 만들었는지 서술을 추가하는 식으로 글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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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내가 원한 것은 토론이라기보다는 토의에 가까웠다 토의나 회의를 토론처럼 진행하면 더 활발히 진행된다는 점을 이용하다보니 그렇게 생각하게 된듯 사실 실제로 그렇게 토의랑 토론이 서로 잘 바뀌기도 하고
토론을 하다가 토의로 바꿀수도 있고. 토론만 해야한다고 정하고 토의를 완전히 배제하는건 안좋다고 생각. - dc App
@지나가던행인 어이어이 어제 토론의 규칙을 철저하게 정하고 지켜야한다는 입장에서 너무 바뀌었잖아 ㅋ 뭐 컨셉으로 잡은 입장이라면 할말없지만 ㅋ
@허접한수집가 내가 제시한 규칙에는 의견 교환이나 토의로 전환하지 말아야 한다는 규칙은 없었음. 협박으로 발언을 방해하지 말라. 주장을 할때는 입증을 본인이 해라 이런 내용이였음. - dc App
@지나가던행인 아니지 ㅋ 입장을 철저하게 고수하고 이길때까지 자기 입장을 그대로 유지해야한다는 것자체가 토의가 될 수가 없는 건데 ㅋ
@허접한수집가 프라그마 변증법의 10개 규칙에는 입장을 고수하고 유지해라는 말이 없다. 오히려. 9번 결론규칙에서는 입장이 성공적으로 방어되지 못하면 그 입장을 철회해야 한다고 나와있음. 또한 대립 -> 개시 -> 논증 -> 결론. 4개 단계 중에서 개시 단계에서는 절차와 출발점을 합의해라고 나와있는데. 합의는 서로 토의를 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토의를 배제한다고 보긴 힘듬. - dc App
@허접한수집가 추가로 프라그마 변증법에서는 논증단계에서도. 일방적 연설이 아닌 상호교환을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주장의 타당성, 관련성, 출발점 등을 두고 하는 논리적 토의는 논증단계에서도 토의를 해라고 권장하는 내용이 있음. - dc App
@지나가던행인 뭔가 추잡한데 ㅋ 프라그마 변증법 이전에 과학과 철학글에 달린 첫 댓글부터 입장에 대한 찬반표시를 분명히 해야한다부터 다 어긋난다고 ㅋ 프라그마 변증법의 3,4 규칙도 확대해석하면 9 규칙과 모순되고 , 9를 허용하면 토론이 하나 끝나고 새 토론이 시작되는 거지
@지나가던행인 애시당초 내가 댓글을 올린 이유가 어제 내가 열심히 좋은 토론이라고 주장했던게 실은 토론이 아니라 토의였구나라고 문득 깨달아서 반성하는 의미로 댓글을 올린건데 그걸 니가 긍정하면 어떡하냐고 ㅋㅋㅋ
@허접한수집가 그건 내 사용가능 문법이 6개 정도가 있는데. 창의성 위주 문법으로 구사를 했던거고. 이 대화의 출발점은 "토론 중 토의를 하는 것에 대한 부분" 이였으므로. 처음하고 두번째 문법 어디에도 토의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은 없었음. 추잡하다는 언어는 사용하지 않아도 내용 전달에 문제가 없고. 상대방의 감정을 불필요하게 자극해서 생산적 대화를 방해하는 요소임을 자각하는 것을 권유한다. - dc App
@허접한수집가 여하튼 프라그마 변증법에서는 토론 중 토의도 제한된 조건에서는 배제하지 않고 장려한다 그런 내용으로 요약해서 봐주면 될것 같다. - dc App
@지나가던행인 AI 복사 붙이기 답변같아서 짜증난다 ㅋ 특히 AI 랑 토론해보면 AI 는 자기가 한말을 기억못하는게 너무 짜증나 ㅋ 게다가 어제 토론한 내용은 다 잊어버리고 내가 마지막에 한 말 토론의 이유에만 너무 의미부여하는 것도 짜증나고 ㅋ 그건 그냥 마지막에 덧붙인 내용이었고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단 말이지 ㅋ 게다가 내가 네 말을 무시하고 억지로 말한 거였잖아 완전 규칙 무시하고 한 말인데 ㅋ 게다가 토의를 토론으로 착각하고 나온 말이었는데 그걸 제일 중요하게 보는 것도 짜증나고 ㅋ 더이상 대화 힘들다 그만두는게 낫겠다 끝
@허접한수집가 내용을 다 잊어버린건 아니고. AI가 6개의 언어문법을 사용하진 않지만. 여하튼 토론과 토의를 구분못해서 다음부터는 구분을 해야겠다는 의도로 올린건데. 거기대고 토론에서도 토의를 해도 되고 특정 경우 장려된다고 하니까. 이 과정에서 무언가 기분이 상한것 같다. 기분을 상하게할 의도는 아니였는데. 여하튼 대화 중단을 원한다고 하니까 알겠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