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경구는 가능한데 장문은 불가하거든
아마도 장문으로 철학하는 사람들이 머리에 든 게 많으니 진짜 철학가일 듯
경구는 핵심만 추리는 거기 때문에 말하기 쉬움
어떤 내용이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병신도 장문으로 말하는 병신이면 대단하기라도 함
난 경구는 가능한데 장문은 불가하거든
아마도 장문으로 철학하는 사람들이 머리에 든 게 많으니 진짜 철학가일 듯
경구는 핵심만 추리는 거기 때문에 말하기 쉬움
어떤 내용이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병신도 장문으로 말하는 병신이면 대단하기라도 함
내가 적어도 지금까지 본걸론 아마 글이 길면 길수록 내용과는 관련없이 그럴듯하다고 여기는 경향성이 있다고 여겨짐
개념글 보면 말 길게 하면서도 유려하게 하는 사람들 많잖아
오... 글이 길게 써져있네 => 맞는말이겠지 이게 아닌가 싶은 부분이 있는듯함
@ㅇㅇ(116.46) 으음.... 글쎄?
@ㅇㅇ(223.39) 그게 머임
@ㅇㅇ(116.46) 보통은 이정도면 안따지더라... 다른사람들이 따지고 안따지는 그 보통이란 기준이 애매하다 이런느낌이지
@ㅇㅇ(223.39) 아아 이해함
@ㅇㅇ(116.46) 그거랑 별개로 이정도면 글이 충분히 긴밀하다고 여겨지는듯한 막연한 부분이 있음... 이건 점프인가? 싶다가도 인간인지 보편적인 습관이 만드는 부분인걸까? 싶어지다가 나도 이런 점프를 하고있는게 아닐까? 하는... 그런따지기도 뭣한 다른글과 연계시켜보면 어떤 일관성이 있는듯하다고 여겨지는게 있음
@ㅇㅇ(116.46) 나도 몰름...
@ㅇㅇ(223.39) 그걸 논리의 비약이라고 하잖아 그리고 넌 애매한 걸 잘 캐치하네?
@ㅇㅇ(116.46) 애매한걸 잘 캐치한다...으음... 위화감이 있긴 있는데... 이게 내가 진짜로 있다고 해야할지 나 혼자서는 도저히 알수없는 무언가가 있다고 여겨짐 휴리스틱이라고 불러야하나.. 자동화된 숙련이라고 해냐하나... 나도 잘모르겠음.... 내가 다른사람들 느낌을 알수없으니까
@ㅇㅇ(223.39) 그럼 너의 결론은 뭔데
@ㅇㅇ(116.46) 다만 글에서 이쯤에서 글의 핵심이다... 이게 취약지점인데 이부분이 무너지면 다른부분이 무너지는듯하다... 이런식으로 위화감이 있음...
@ㅇㅇ(223.39) 그럼 고지능자는 장문의 철학을 한다 동의하냐?
@ㅇㅇ(116.46) 내 결론....으음... 적어도 지금까지 내가 본 부분으론... 사람은 논리적 긴밀함 보다 그럴듯함을 더 쉽게 따라가는듯하다 이 그럴듯함은 문장간의 긴밀성보다 어떤 글의 형식과 짜임새에 있는듯하다.. 애매한 말하기가 정확한 표현일수 있으나 그럴듯함이 떨어진다.. 대략이런식으로 보고있음..
@ㅇㅇ(116.46) "그럼 고지능자는 장문의 철학을 한다 동의하냐?"모름.... 내가 다른사람의 사고방식을 아는게 아니라 추정하기 때문임
@ㅇㅇ(223.39) 아니 장문을 하는 게 담아둔 게 많다는 건데 그걸 곱씹으며 기억한다는 자체가 지능이 어느정도 마련되어 있다는 뜻이거든
@ㅇㅇ(116.46) 보통은 이 애매함을 견디지 못한다... 결론을 내길 원한다... 나도 부하가 크다... 다만 애매함이나 모른다는 부분이 비교적 명확한 부분에 가깝다... 이런 역설적인 상황에 놓임... "애매하지만 명확함" 모순된 표현으로 여겨질수 있으나 이게 가깝다..
@ㅇㅇ(116.46) 적어도 지금까지 내가 본 부분들에 한해선 그렇다고 여겨짐..
@ㅇㅇ(223.39) 오케이 잘 들었음
경구도 경구에 따라서. 장문도 장문에 따라서. 경구인가 장문인가에 따라 한다/안한다가 나뉘는건 아니라고 생각. - dc App
그럼 간결하고 유려한 게 대단하냐 장황하고 유려한 게 대단하냐 답은 후자 아니냐?
@ㅇㅇ(116.46) 더 대단하다 아니다 나누기 애매하다. 내용이 더 좋으면 경구던 장문이던 상관없다고 생각. - dc App
@지나가던행인 아니 그러니까 고지능자는 후자가 아니냐고 - dc App
@ㅇㅇ(116.46) 다루는 소재가 장문이 아니면 다룰수가 없는 경우가 있고. 소재가 경구로 빠르게 끝나는 경우도 있음. 그래서 장문이면 고지능이고 경구면 아니고 이런 개념은 아니라고 생각. - dc App
그건 괜히 니가 못하는 분야에 대한 환상 때문임 난 오히려 경구로 핵심을 전달하는게 더 고지능의 영역이라고봄
짧은 말은 어려울 게 있나? 그냥 조금만 고민하면 다 말할 수 있는 건데 - dc App
그냥 짧은거랑, 안에 함축하는 정보가 많은 짧은 글귀랑 같냐? 넌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을 보는 타입임?
대부분의 문과충들이 싸지르는글이 영양가없고 정보량은 적은데 불필요한 수식어구만 뒤지게 많은 쓰잘데기 없는 글에 불과하다. 이게 고지능자의 글이겠냐?
@철갤러1(116.45) 그런 거랑 비교하면 안되지 칸트같은 애들이 방대한 저서를 남기면서 말을 그렇게 많이 하는데 틀린 말이 없고 글의 짜임새도 탄탄하고 이런 거랑 비교해야지 - dc App
칸트는 글을 뒤지게 못쓰는 새끼로 학자들 사이에 정평이 나있고 니가 직접 읽어봤으면 알 수 밖에 없을텐데 그냥 소문으로 대단한 놈이겠거니 하는거임? 칸트는 글을 쓰는 영역에 한정해서는 지능이 높지 않은 사람인거임
순수이성비판 <초월적 연역> 파트만 봐도 이 새끼가 얼마나 글을 못쓰는 놈인지에 단번에 알 수 있고 학자들도 이 새끼가 드럽게 글을 못쓰니 모든 부분을 해석하지는 못함
장문을 쓴다고 고지능인 것도 아니고 고지능이라고 장문을 쓰는 것도 아닌데 왜이리 장문이냐 경구냐에 집착하냐?
그냥 겉만 번지지르르만 쓰레기 글들을 딱 보면 구분이 가야함. 내가 계속 강조하는데 글이 담고 있는 정보량이라는게 있어. 네이버 블로그 홍보글 같은거 본 적 있냐? 내용 채우려고 그럴듯한 글귀 덕지덕지 이어붙였지만 그런 글들을 본다고해서 상품에 대해서 영양가있는 정보를 얻게되지는 못함
@철갤러1(116.45) 나는 고지능자인가 저지능자인가를 밝히려는 것임 - dc App
@철갤러2(59.26) 누구 내가? 난 고지능자가 아니고 약간 덜 떨어졌는데?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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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지 ㅋㅋ
난 경구가 훨씬 쉽던데? 장문으로 쓰는 애들은 그 내용과 짜임새를 쉽게 못 따라가 - dc App
@철갤러2(59.26) 추리는 것도 별로 어렵지 않은데? - dc App
보통 글이 길면 논리적 모순이 생기기 마련임
그런 것까지 다 커버한 완벽한 문장이 존재하잖음 - dc App
@ㅇㅇ(116.46) 그건 이제 비판적으로 보지 않아서 그렇고 세상에 완벽한 문장은 없음
@차라투스트라 왜 그렇게 생각함? - dc App
@ㅇㅇ(116.46) 완벽 자체가 허상이니까
@차라투스트라 그렇담 인생은 미완성인 것처럼 인간에겐 무엇이든 완벽이란 없는가? - dc App
@ㅇㅇ(116.46) 완벽에 가까우려고 노력 하는 거지
@차라투스트라 완벽이 허상이라며? - dc App
@ㅇㅇ(116.46) 긍까
긴 글을 수사를 빼고 논리적으로 쓰는 사람이 철학도 잘 하는 것이라고 봄. 경구로 압축한다.. 이건 요약한다거든? 그런데 요약한 걸 실제 현상에 적용할 때는 풀어서 써야함. 예컨대 '종속관계에는 조직적 종속관계와 경제적 종속관계가 있다'고 할 때 이를 보고 주어진 현상에서 어떤 것이 조직적 종속관계에 해당하고 어떤 것이 경제적 종속관계에 해당하는지를 건마다 파악하고 서술하려면 그것이 왜 그런지도 써주어야 하므로 글은 길어질 수 밖에 없음. 그런데 그런 현상에 대한 판단... 다시 말해 사안에 대한 적용과정을 거치지 않는 이들은 글을 보고 요약만 하려는 경향이 있음. 하지만 요약은 정리를 위하여 필요하고, 사실 그 요약문 속에는 핵심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여러 글들을 읽을 때 해야하는 작업임.
다만 이미 서술을 할 수 있는 이들은 요약을 마친 거고, 그런 요약을 자동적으로 해놓고 글을 쓸 때는 풀어 쓰는 것. 그런데..... 자신이 풀어써진 글을 보고 요약을 한다... 요약을 하지 않아서 글이 제대로 써지지 않았다고 평가한다면 그런 사람들은 사고력이 높은 사람은 아니라고 볼 수 있음. 철갤에도 나왔지만, 그저 휴리스틱같은 빠르지만 오류 가능성이 많고.. 자연환경에 인간이 있을 때 주로 하던 본능적 인지과정을 글로 하는 것 뿐임. 그러니까 수능도 맨날 휴리스틱으로 빠르게 답찾는 과정이라고 하지. 자연에서 하는 걸 글자로 하고 있으니 그런 지문들 보고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고 기억도 못하는 것. 나는 그 휴리스틱
이라고 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인지과정만으로 살아가거나 이를 강조하는 일반인에 대해서는 그가 그렇게 사고를 잘하거나 나아가서 사고 자체를 하고 있다고 여기지 않음. 그건 사고하고 있는 게 아니라, 논리 없이 자기 혼자 자연에 살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