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 하나로 타인을 설득시킬 수 있었다면,


이미 우리 사회는 논리 원툴로 굴러가는 중이겠지.



그런데 우리 사회가 논리만으로 굴러가는 곳임?



모든 대중이 충분히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대중은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임.



게다가 논리적인 사람도 집단화되면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이 됨.


전략적으로 혹은 걍 지 감정 맞춰서.



거기다 대고 논리를 떠들어봤자 현학적이고 지루하게 들림. 설득력이 많이 떨어져...



설득하려면 논리뿐만 아니라 신뢰와 감정도 필요함.



근데 아이러니한 게 논리력이 올라갈수록 설득 능력은 더 떨어지더라.



상대방이 개씨발 병신 새끼인 걸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것보다,


상대방이 개씨발 병신 새끼가 될 수밖에 없었던 걸 공감해주는 게 더 설득력 높다는 거.



또, 집단이 항상 요구하는 건 공통된 감정의 증폭이라


논리가 정교해질수록 고립되거나 병신으로 낙인 찍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