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해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왜?"
한 청년이 노동을 거부하는 이유
익명(175.204)
2026-04-15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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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출생주의는 "철학적인" 것이 아니라고 봄. 나도 철학을 모두 안다고 할수는 없지만 기자가 철학을 너무 모르는듯. - dc App
태어난것도 선택할수 없지만, 자기가 태어난 시대, 문화, 나라, 가정환경, 성장환경, 성격(천성) 등 어느것 하나 자신이 선택할수 없다. 그럼에도 살아간다는 뜻이 무엇일까. 인간의 생존에 대한 욕구는, 어느 욕구보다 크고 우선시된다는 뜻이기도 한것같다. 그럼에도 자살을 한다는것은, 어느만큼의 고통이며 아픔일까.
• 출처 : 삼국유사 () • 내용 : 서울 만선북리에 사는 한 과부가 남편도 없이 태기가 있어 아이를 낳았다. 그런데 태어난 아이는 열두 살이 되어도 말도 못하고 몸도 가누지 못했다. 그래서 '항상 어린애'라는 뜻으로 이름을 사동이라 했다. 그러나 그 행동거지는 남다른 데가 있었다. 어느 날 그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이 때 원효가 고산사에 있었는데 사복이 그를 찾아갔다. 원효는 그를 보고 일어나 절을 하며 맞았으나 사복은 답례도 하지 않고 다짜고짜 원효에게 말했다. "그대와 내가 옛날에 불경을 싣고 다니게 하던 암소가 지금 죽었으니 나와 함께 장사지내는 것이 어떻겠는가." 원효는 선뜻 승낙하고 그를 따라나섰다. 집에 온 사복은 원효에게 죽은 이의 악을 없애는 의식을 집행하게 했다.
원효가 시체를 앞에 놓고 빌며 기원했다. "세상에 나지 말 것이니 그 죽는 것이 괴로우니라. 죽지 말 것이니 세상에 나는 것이 괴로우니라." 옆에서 지켜보던 사복이 말하기를 "말이 왜 그리 번거로운가." 하고 핀잔을 주더니 자기가 고쳐서 빌었다. "죽는 것도 사는 것도 모두 괴로우니라." 이에 두 사람은 상여를 메고 활리산 동쪽 기슭으로 갔다. 사람들은 이 이상한 장레식을 보고 저 벙어리가 원효와 무슨 해괴한 짓을 하는가 하고 혀를 찼다. 산기슭에 당도하자 원효가 지고 있던 상여를 내려놓으며 말했다. "지혜 있는 범을 지혜의 숲 속에 장사지내는 것이 또한 마땅하지 않겠는가." 사복은 아무 대답 없이 불현듯 불가의 시가를 지어 불렀다.
옛날 석가모니 부처께서는,/사라수 사이에서 열반하셨네./지금 또한 그 같은 이가 있어,/연화장세계로 들어가려 하네./노래를 마친 사복은 풀뿌리를 잡아 뽑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풀뿌리가 빠진 흙 구멍 밑으로 아주 아름다운 세상이 열려 있었다. 환하고 맑은 기운이 가득하고 칠보난간으로 장식된 누각이 장엄한 것으로 보아 분명 인간세상이 아니었다. 사복이 어머니 시체를 업고 그 속으로 들어가니 땅은 다시 합쳐지고 메고 갔던 상여만 남았다. 원효가 어안이 벙벙해서 서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홀로 고선사로 돌아갔다. 훗날 사람들은 금강산 동남쪽에 절을 짓고 이름을 도량사라 하고 매년 삼월 십사일에 법회를 열었다.
"세상에 나지 말 것이니 그 죽는 것이 괴로우니라. 죽지 말 것이니 세상에 나는 것이 괴로우니라." 옆에서 지켜보던 사복이 말하기를 "말이 왜 그리 번거로운가." 하고 핀잔을 주더니 자기가 고쳐서 빌었다. "죽는 것도 사는 것도 모두 괴로우니라." 위 말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성불하여 윤회를 벗어나라는 뜻임. 윤회하는 중생이 지옥에 가서도 위 본문 내용과 같이 그렇게 떠들어봐야 아무 의미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