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사춘기 때는

하느님이 계신다면 왜 이 세상은 살기가 힘들고 악이 존재하는지 궁금했다.

알 수 없다였다.

종교가 풀지 못하는 것을 철학으로 알 수 있을까 하여 철학을 공부했다.

절대적 진리를 인간이 알 수 있는가?

알 수 없다였다.

철학으로 알 수 없는 것을 과학으로 알 수 있을까?

우주의 기원, 우주의 미래

존재의 기원과 목적

알 수 없다.


태어났으니 살 뿐이고 그냥 공부할 뿐이다.

하지만 존재가 신기한 것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