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꾼 꿈은 아니구요. 저희 어머니가 꾸셨습니다.
어렸을적 부터 동네의 어르신이나 지인들이 돌아가실때 마다 평소와는 다른 생생한 꿈을 꾸곤 했다고 하네요. 이런경험만 평생 10번가까이 되신다고 하십니다. (엄마의 외가쪽에 무당들이 있었다고 하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꾸셨던 꿈을 이야기 해 보면
몇년전에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꿈을 꾸신 어머니의 아버지) 께서 꿈에 나오셔서, 마을 전체가 내려다 보이는 동산에서( 원래는 평범하게 나무랑 풀이 좀 있는 동산인데 꿈에서는 꽃들이 만개한 꽃동산이었다고 합니다. ) 어머니가 먹을거리를 싸들고가서, 가족들 모두(엄마, 저, 동생, 이모들, 저의 사촌형 누나들, 외할머니)와 함께 나들이를가서 음식들을 먹고 놀았다고 합니다. 할아버지께서는 활짝웃으시진 않으셨지만 평온하고 은은한 미소를 띄고 계셨다고 하네요.
해몽에대해 모르는 저지만 대충 꽃이 만개한 동산, 마을이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사후세계를 의미하는거 같긴 하네요.
여기까지면 그냥 꿈이겠거니 했을텐데, 엄마가 퇴근하고 돌아온 저에게 가끔 놀라우리만큼 생생한 꿈들을 꾸곤 하는데, 어제 이런 꿈을 꿨다라고 말해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있었는데 말을 하자마자 큰이모께 전화가 와서 큰이모의 장인어르신이 방금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평소에도 이런 생생하면서 느낌이 요상한 꿈을 꿀때면 지인들이 돌아가곤 하신다는데, 제가 궁금한건. 어머니가 꾸신 꿈에는 저희 가족들만 나오고 돌아가신분은 안나왔는데, 이게 어떤 연관이 있는건가요? 원래는 저희 할머니나 다른 가족이 돌아가실 차례였는데 할아버지 께서 도와주셔서 먼 친척이 돌아가신 걸까요? 해몽좀 부탁드립니다.
아니요..할아버지인지 모르겠으나 확실히 말하신듯한 사후세계에서 음식을 먹이는 등의 행위를 한걸 보아 가족 중 한 분을 데려가려고 했던거같네요. 앞으로 어떤 사람이 나오든 죽은사람이면 말도 섞지말고 주는 음식을 절대 먹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