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전문대 지원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 학벌보다 취업을 염두에 둔 현실적 선택이 늘어난 결과다. 전문대 선호가 구조적 전환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대학이 취업과 진로 중심 교육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최근 산업현장은 AI와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이를 제때 반영하지 못하는 대학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
기업도 학벌보다 역량을 평가해 채용하고 학벌 간 임금 격차를 줄여나가야 한다. 정부는 청년 취업난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대학 구조개혁과 진로 위주 교육을 더 미뤄서는 안 된다. 진보성향이 없는 4년제 대학보다 기술을 배우는 전문대학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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