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정리하려고 아이디 팠음.
오늘은 입상재료의 비율과 크기에따른 변화를 정리해봄.
실내 가드닝에서 흙을 배합하는 목적은, 실내 환경에서 부족해지기 쉬운 일조량과 통기 조건을 보완하기 위해 배수성과 함수율을 적절히 조절하는 데 있다.
따라서 각 재료가 가진 물성이 배수성과 함수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면, 복잡하고 혼란스러웠던 부분들을 보다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음.
입상재료의 정의와 사용목적에 대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입상재료란 흙의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대공극을 확보하여 배수성과 통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첨가하는 재료들을 총칭한다.
펄라이트, 난석, 산야초, 세라미스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핵심은 위 정의로 충분히 설명된다. 즉, 구조 유지, 대공극 확보, 배수성 및 통기성 향상이 입상재료의 본질적인 역할이다.
위 도표는 입상재료와 미세입자의 비율에 따라 공극 구조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여준다.
(i) 0~25%
입상재료가 대부분을 이루는 상태로, 공극이 최대로 확보된다. 미세입자가 흐름을 방해하지 않기 때문에 배수성과 통기성이 매우 우수하며, 구조 안정성도 높다. 다만 미세입자가 적어 보수력은 낮은 편이다.
(ii) 25~50%
두 재료가 균형 있게 혼합된 상태로, 구조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공극률은 (i)보다 다소 감소하지만, 입상재료의 골격이 유지되어 충분한 대공극이 확보된다. 동시에 미세입자가 적절히 존재해 보수력도 확보된 비교적 이상적인 구간이다.
(iii) 50~75%
미세입자가 주를 이루는 구조로, 입상재료는 골격을 형성하고 그 사이를 미세입자가 채운다. 대공극은 줄어들고 중·소공극 및 미세공극이 증가한다. 이에 따라 배수성과 통기성은 감소하고, 보수력은 증가한다.
(iv) 75~100%
대부분이 미세입자로 구성된 상태이며, 입상재료는 부분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형태다. 입상재료의 구조유지 역할을 해내지 못하는 상태. 공극이 미세공극 위주로 바뀌면서 배수성과 통기성이 크게 저하되고, 보수력은 가장 높은 상태가 된다.
입상재료는 배지의 골격을 형성하고, 대공극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된다. 즉, 입상재료 간에 구조를 이루며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본래의 역할이다. 이 구조가 유지되지 못하면, 입상재료는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
따라서 골격 구조를 형성하기 어려운 애매한 비율로 혼합하거나, 구조를 유지하지 못하는 조건에서 미세입자와 함께 사용될 경우, 입상재료는 오히려 배수성과 통기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입상재료의 입자크기 자체가 아니라, 입상재료끼리 서로 연결되어 골격 구조를 유지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입상재료의 크기별 공극률과 배수력
https://www.youtube.com/watch?v=xj73p3XkP58

This video walks you through the Porosity and Permeability Lab, showing how a difference in grain size can affect the Porosity of the ground and the rate o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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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은 같은 부피의 입상재료를 사용하되, 입자 크기만 다르게 하여 각 경우에 담을 수 있는 물의 양을 비교한 실험이다.
이 실험을 통해 입상재료 사이에 형성되는 공간의 크기와 양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공간이 바로 입상재료가 만들어내는 공극을 의미한다.
직관적으로 생각했을때는 큰 입자가 공극률이 높을것 같지만 실험결과 입자크기별 공극률의 차이는 없다는것.
그 이유는 입자의 크기가 다르더라도 모양이 일정(구형)하고 한 종류의 크기로만 고르게 쌓여 있다면, 전체 부피에서 입자 사이의 빈 공간이 차지하는 비율(공극률)은 이론적으로 같기때문이다.
입자별 배수력실험을 봤을땐
작은 구슬: 약 21초 [04:41]
중간 구슬: 약 12초 [05:46]
큰 구슬: 약 9초 [07:15] 로 큰구슬이 배수력에선 가장 빠른 결과를 보여줌.
이유: 투수성은 물이 얼마나 잘 통과하느냐를 나타내는데, 이는 입자 사이의 통로 크기에 영향을 받는다.
큰 구슬: 입자 사이의 틈(공극)이 크고 서로 잘 연결되어 있어 물이 저항을 적게 받고 빠르게 흐른다.
작은 구슬: 입자 사이의 틈이 매우 좁고, 물이 닿는 입자의 표면적(마찰 면적)이 훨씬 넓어진다. 이로 인해 물이 내려갈 때 마찰 저항을 많이 받아 속도가 느려지게 된다.
실험결과
공극률(공간의 양): 입자 크기에 상관없이 비슷함 (입자 모양과 정렬이 일정할 때).
투수성(빠지는 속도): 입자가 클수록 빠름 (통로가 넓고 마찰이 적기 때문).
그럼 여러크기의 입자가 섞여있다면 어떨까?
https://www.youtube.com/watch?v=BAKQnRxj-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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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앞선 예시와 마찬가지로, 균일한 입자 크기로 이루어진 세 가지 통과 여러 크기의 입자가 혼합된 통을 비교하여 어떤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준다.
시뮬레이션 결과, 앞선 세 개의 통은 이전 실험과 마찬가지로 공극률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며, 배수성은 작은 입자에서 큰 입자 순으로 점차 향상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여러 크기의 입자가 혼합된 통은 투수성이 낮아지고 공극률 또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그렇다면 이러한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무엇일까?
큰 입자들 사이에 생긴 빈 공간을 작은 입자들이 메워버렸기 때문. 이렇게 입자 크기가 섞여 있으면 전체적인 빈 공간의 부피(공극률)가 줄어들어 물을 담을 수 있는 공간 자체가 적어진다.
그럼 왜 담긴물이 가장 적은데도 떨어지는 속도는 가장 느렸을까?
그렇기 때문에 배합에서 배수력을 유지하려면 입자 크기를 최대한 균일하게 맞추고, 미세입자가 큰 입자 사이 공극을 메워 물길을 막지 않도록 제거하여 전체 공극률과 투수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요약 하자면.
실내 가드닝에서 배지 배합의 목적은 배수성과 보수력의 균형을 조절하는 것이며, 그 핵심은 입상재료와 미세입자의 비율과 구조에 있다.
입상재료는 골격을 형성하고 대공극을 만들어 배수와 통기를 담당하고, 미세입자는 그 사이를 채워 수분을 유지한다.
따라서 배합은 이 둘의 비율을 어디에 맞추느냐의 문제다.
비율에 따라 구조는 다음처럼 변한다:
- 입상재료 많음 → 배수·통기 ↑ / 보수 ↓
- 미세입자 많음 → 보수 ↑ / 배수·통기 ↓
- 25~50% 구간이 가장 균형이 좋음
또한 중요한 포인트는:
- 입상재료는 ‘골격 구조’를 유지할 때만 의미가 있음
- 애매한 비율이나 조건에서는 오히려 공극과,물의 흐름을 막아 성능이 떨어질 수 있음
입자 크기 실험 결과:
- 공극률은 입자 크기와 무관 (균일할 경우)
- 배수 속도는 입자가 클수록 빠름 (통로가 넓고 마찰이 적음)
하지만 서로 다른 크기의 입자를 섞으면:
-
작은 입자가 큰 입자 사이를 메움
→ 공극률 감소
→ 물길 차단
→ 투수성 저하 (배수 느려짐)
글을 뒤지게 못쓰는데 ai가 문장정리 해주니까 개편함.
다음엔 미세입자(피트모스,상토) 가지고있는 미세공극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입상재료만 섞어쓸순 없으니까.
토질역학하던때가 생각나는구만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림민다 슨생님
@정리 농업쪽가면 입단 단립 뭐시기도 있어
@토목공학 농업쪽 자료는 토경자료 위주라 인공배지 기반인 실내가드닝에 적용하는게 어렵더라구. 입단구조도 점토가 복합적인 결합을 통해 만들어내는 특성이라 인공배지에는 적용이 안됨.
@정리 내가 알기론 밭 입단 논 단립 이라 실내에서도 충분히 가능할꺼같은데
@토목공학 ㄴㄴ 그런개념이 아님 양이온들이 음전하를 띄는 점토와 결합해서 생기는 구조라 피트모스,코코피트에선 생기지않는 현상
@정리 점토와 유기물이 결합해서
@정리 상토에는 무기질세립분 하나도 안들어있어??
@토목공학 ㅇㅇ 점토,실트가 없음 넣을이유가 없어서
@토목공학 그래서 나는 흙배합할때 적옥토 섞는거 좀 비추함 산야초도 적옥토 들어간 산야초 비추하는 편이고
헐 이번에 돌맹이들 크기 다른거 싹 섞어다 분갈이하려했는데잉
굵은재료와,작은재료를 의도적으로 섞어쓸수 있는데 결국 중요한 포인트는 큰 입상재료가 구조유지와 대공극 확보를 할 수 있냐임. 애매하게 섞여서 큰입자가 대공극을 유지하지 못하고 공극사이에 작은입자들이 채워지면 배수성,통기에 불리해짐. 물,공기가 흐를수있는 통로를 막는거지. 이것도 정리 해야되나. 너무 길어질거같아서 정리 안했는데..
@정리 읽어보고 입자 크기 다른것들 섞으면 안되겠구나싶어서 댓글 단겨 쪼매 어렵지만 본문 내용 대강 이해했으요 좋은글 감사감사
짧게 큰 입자의 재료는 대공극(큰 통로)를 만들기에 유리하기 때문에 난초처럼 직접적인 통기를 요구하는 식물에게 적합함.
쫌 생략된 내용이 있어서 100%이해하는 데엔 어려웠을거임. 전부 적으면 고봉밥이라 최대한 추려봣서
@정리 이 정도로도 충분쓰 분갈이전에 봐서 다행이어따
정리하자면 1. 대립 쓸 것. 2. 반 이상 섞을 것. 두 가지네요.
아니여
입자의 크기는 상대적인거라 피트모스입자는 소립보다 작고 소립은 중립보다 작고 중립은 대립보다 작음. 무조건 대립을 쓰라는게 아니라 입상재료가 골격을 유지한 상태가 의미가 있는것이니 어떤크기의 입상재료를 사용하든 골격구조를 만드는데 포인트를 두고, 그 공극을 어떤식으로 채울것이냐가 함수율과 배수성을 변화시킨다는 얘기야.
@정리 그럼 10cm이상 화분에 상토를 섞어 쓸 때는 골격을 형성을 위해 대립을 써야겠군요. 소립으로 골격을 형성하려면 엄청 부어야 할 테니까요.
@식갤러1(49.168) 넣는 부피는같지..
@정리 그러네요. 그럼 부피는 같고 상토와 돌 입자의 비율은 달라지겠네요. 그럼 세립이나 소립은 상토를 거의 못채우고 중립이나 대립이 상토를 좀 넣을 수 있겠군요. 보수성을 높이고 싶을 때 큰 입자를 쓰면 되겠네요.
@식갤러1(49.168) 다음 글을 읽으면 좀더 명확해질꺼야
@식갤러1(49.168) 구조를 유지해야한다는게 꼭 돌끼리 맞닿아있어야한다는건 아니양
@정리 넵 읽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아~ 완벽히 이해했어
바로 이거였구나 통기성 높여준다고 작은 난석이나 산야초 같은거 쬐끔 섞어서는 이득이 거의 없었던 이유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