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할머니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3년 전 넘어지면서 고관절 골절로 거의 죽다 살아나셨습니다.

근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때부터 섬망이 생겨서 지금까지도 헛것을 보거나 듣습니다.

특히 최근 더 심해지셨는데 누가 할머니를 죽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저나 가족들은 회사를 다니고 있어 밤마다 소리지르시며 저희를 찾는 할머니 때문에 잠도 자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차도 할머니 돌보기 위해 쓰고 있으며, 주말에더 놀러가지도 못합니다.

점점 스트레스는 쌓여만 가고 지칩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항살 돌봐주셨습니다.

그래서 차마 요양원에는 죽어도 보내지 못하겠습니다.

혹시 가족 중에 심한 섬망에 걸렸던 분이 있으시거나 주변에서 들은 얘기가 있으신 분은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공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