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중후반임

월급이 334만원이고 보험빼고 실수령액만 따지면

통장에 297만원씩 받음


근데 내가 보험 적금 200만원 7년짜리를 작년에 시작해서 매달 200씩 넣고있는 중이거든?

그래서 달에 97여만원 정도로 생활하고있는데

씀씀이가 그렇게 좋진않아서

적금 외에 따로 저축같은건 안하고 있음


어제 저녁에 아버지가 전화가 왔는데,


청년도약계좌라고 월 70만원씩 5년동안 넣으면

5년뒤에 4200만원에서 5000만원을 준다는, 그런게 있는데

신청해라. 너 돈 통장에 놔둬서 뭐할거냐

차 기름값이나 그런건 본인이 카드 만들어서 줄테니까

생활비는 그걸로 하고, 통장에 있는 돈 나머지는 적금 넣으라고 하는거야



근데 내가 일하기 편하려고 휴대용 와이파이같은

구독해놓은 서비스도 있고, 게임이나 여비에 돈도 쓰고 그래서

매달 고정적으로 12만원 정도는 나가고있는 상황이야


그런건 내통장에서 바로 나가는거니까 생활비를 아버지에게서 받은 카드로 충당한다해도

그건 계속 나가는거잖아


그리고 월급받으면 통장에 돈 꽂히는 그런 맛도 있어야 한다고 난 생각하거든

근데 매달 297만원 받고 바로 270만원씩 적금으로 빠져나가는 생활을

5년 이상 지속해야한다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힘 빠져


근데 아버지는 내 이런 생각을 이해를 못하더라고

통장에 돈 쌓여있어봤자 씀씀이만 헤퍼진다고


내가 계속 하기싫다, 안 내킨다는 식으로 통화를 하니까

아버지도 점점 "야 나는 너 이렇게 신경써주는데 넌 왜 그러냐?" 식으로 말씀을 하시는거야


너네같으면 어떻게 하는게 좋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