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생각하기에도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였다.
왜냐하면 남들은 빠르면 유치원 아무리 느려고 초등학생 저학년정도만 되어도 위생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기 마련인데
나는 중1 초까지 머리를 감지 않았다.
또 중1 후반부터는 뭔가 똘기가 느껴지는 만화나 소설을 명작이라 생각하고,학교 체육 대회때 나 때문에 게임에서 지거나 하는 일이 엄청나게 많았고.
주제에 허세 하나는 흘러 넘쳐서 혼자서 잘난척,멋진척,똑똑한 척등등 있는 허세 없는 허세는 다 떠는 주제에 정작 학교 성적이라든지 운동은 전혀 못하는 입만 산 놈이였다.
당연히 주위에서는 나를 엄청나게 싫어 했고, 나는 일부로 그런 시선을 느끼며 더 쓰레기처럼 활동했다.
후... 만약 내가 타임머신이라든지 그런것을 이용해서 과거로 돌아가 그때의 나 자신을 만났더라면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죽빵을 있는대로 갈겨댔을것이다.
진짜 정말 매우 매우 쓰레기 같고 잊어버리고 싶은 과거지만 딱 하나 지금 생각해봐도 좋은것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친구다
도대체 나 같은 놈이랑 어떻게 친해졌는지 지금으로써는 좆도 하나도 기억이 안 나는데 어쨋든 중학교 시절을 나는 \'최\'와\'박\'이란 친구와 함께 보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좆나게 착한 애들이다.
그때는 나 같은 쿨가이가 저런 찌질이랑 같이 다녀야 한다니 뭐 그런 생각에 일부로 못되게 굴고 그랬었는데 진짜 와....
그 친구들은 항상 나의 못된 장난을 참아주고 받아 주었다. 진짜 거듭 말하지만 진짜 진짜 좋은 친구들이였다
고 3인 지금 \'박\'이란 친구 하고는 중학교 졸업 이후 연락이 끊겼지만 \'최\'란 친구는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고 지금도 나랑 가장 친한 친구 중 하나다.
중학교 시절 나는 어둠의 중2병 카페의 회원이였는데
물론 \'최\'와 \'박\' 역시 그 카페의 회원이였다. 거기서도 나는 내 마음속에 있었던 병신력을 모조리 발산하고 있었고
\'최\'는 그냥 출석체크나 하고 가끔씩 내 게시물에 댓글 정도만 달아주는 말하자면 있으나 마나한 존재였고
\'박\' 그녀석은 정말 이상한 녀석이였다.
중2병 시절의 나도 카페에 글을 적는 \'박\'을 보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나쁜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왜냐하면 오프라인 에서의 \'박\'은 나 만큼이나 공부를 못했고 친구 앞에서는 말을 했던 나와 달리 박은 나와 최 앞에서도 정말 필요한 말이 아니면 말을 하지 않았고.
학교에서의 존재감은 있으나 마나한 그런 녀석이였다.
하지만 카페에 들어가면 나보다 더 많은 글을 썻고 정말로 기분이 나빠질 정도의 글을 쓰는 그런 녀석이였다.
처음에는 그런 녀석이 쓰는 글의 불쾌함이 무언가 있어보여서 처음에는 \'최\'보다 그 녀석을 좋아했지만 시간이 지나 중학교 졸업이 가까워질수록
나는 \'박\'보다 \'최\'를 더 좋아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중학교 졸업이 가까워 질수록 나의 중2끼는 점점 옅어지고 있는데 반해 \'박\'의 중2끼는 점점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나와 \'최\'는 그런 녀석이 싫어서 \'박\'을 멀리하고 둘이서만 다녔다.
그러다 중학교를 졸업했고 나와 \'최\'는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박\'은 혼자서 옆동네에 있는 고등학교에 입학하였다.
??
뒤가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