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정부의 더러운 개들에게 납치 당했지.
아마도 심한 일을 당했을거라 생각해.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너는 모습을 드러냈어.
내가 본 너의 모습은 정말 기괴하기 짝이 없었지.
모두들 너를 흉물 스러워 했어.
흉물 스러운 너를 사람들이 제거 하려 했지만 너의 몸에 흐르는 연료중에는
원자력 핵폭탄이 있었어.
그래서 너를 없애고 싶었지만 널 없애지 못했지.
하지만 너는 그런 것들에 아랑곳하지 않게 왼손에 든 미래형 초전자기를 사용하기 시작했지.
그 힘은 정말 대단했어.
가슴이 작은 여자들에게 그걸 발사하면 가슴이 커지고 못생긴 여자들에게 그걸 발사하면 아름다워졌지.
또한 키작은 남자들에게 발사하면 그들이 키가 커지고 뚱뚱한 사람에게 발사하면 매력스러운 체형으로 바뀌었어.
정말 기괴하고 흉물스러운 너를 사람들이 존경하기 시작했어.
심지어 너를 신으로 모시고자 하는 사람까지 생겼을정도야.
사람들이 맹목적으로 너를 따르기 시작할때 너는 슬슬 다른 부분을 사용하기 시작했지.
그건바로 너의 하반신에 달려있는 날카로운 칼과 위협적인 오른손이였어.
너는 그것들을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사용하여 닥치는대로 학살하였지.
사람들은 두려워했어.
너가 항상 우호적일거라 생각했었나봐.
그런데 내가 봤을때 너가 그것을 사용한 대상은 노인과 장애인들로 보아서
초전자기를 사용해도 별 볼일 없고 초라한 사람들에게만 오른손과 칼을 사용한 것 같애.
그렇게 납득이 되니까 사람들은 이내 수긍을 하고 다시 너를 추앙했지.
너가 그렇게 하나 둘씩 없애고 바꿔가기 시작하니까 세상은 뭔가 세련되어지기 시작한거 같애.
너는 끝없이 자비로운 왼손과 무차별적인 오른손을 번갈아 사용하면서 세상을 바꾸었어.
너의 노력으로 인해 세상은 정말 세련되어지고 샤프해졌어.
유행에 뒤떨어지는건 하나도 없는 세상이 바로 온거야.
그제서야 아무말 없이 묵묵히 행동만 하던 너가 입을 드디어 열었어.
그리고 그말은 너가 뒷골목에서 혼자 중얼거리는 소리였지.
그 얘기는 다른사람은 아무도 못들었어!
오직 나만 들었지.
너는 이렇게 중얼거렸어.
"아아... 미래형 인간, 아아... 미래형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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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먼저 걸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