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었구나. 불을 끄지 않고 잠들었었다. 스위치를 끄고 다시 침대에 누웠는데 어떤 소리의 방해를 받아 깨어났다. 코고는 소리였던 듯 싶어서 꺼림찍했다. 그런데 열려있는 방 문 밖 거실 베란다 저편으로 물줄기가 세차게 흘러내리고 있었다. 비가 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