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한 빛 줄기의 추억이여,

나에게 비를 내려 주소서.

 

아련한 젊은 날의 사랑이여,

내게 열매 맺게 해주소서.

 

오늘같이 맑은 날엔

밤이 기다려지는 술 time.

 

광어회나 한 번 먹자고 걸었던 친구전화.

 

연락이 끊겼더래나.

 

인적 드문 한 길에 담배하나 물고

희석시키는 세상의 하나, 둘, 셋 독을 품은

사회의 이간질,

사회의 부패,

 

시시각각 변하는 사탄의 자태

에,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많은 사람들이 볕을 쬐지만

 

정작 부족한건 내 마음속의 인사 법.

 

사람들에게서 부족한걸 채워올려면

 

무엇을 올려야 다신 울지 않을까.

 

무엇을 올려야 다신 울지 않을까.

 

무엇을 올려야 다신 울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