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리는 햇살 옆에

두둥실 구름 모여

살맛나는 비행을 하네

 

저 공기는 무슨 생각을 할까

내가 갈 길은 과연 이길이 맞는가

공중이라 어디든 갈 수 있지만

내려 갈 곳을 찾아야겠지.

 

사이버, 인터넷

그 수식어를 빼면 나는 그냥 무념무상의 존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우리는 항상 같이 가는 길을 혼자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울때도 있지만

분명 내일의 태양을 녹여버릴 시원한

콧대 높은 아이스크림을 먹어봤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비가 오면

비냄새를 맡으며 시를 띄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