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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나타난 님아가
바람에 잔잔하게 흔들리던
응가의 꽃 위로 내려앉았음을
님아의 작은 날개짓이
응가에겐 없는 날개를
초라하게 만들었음을
님아가 내뱉은 시린 입김이
응가의 뿡알을 따스하게 감싸주었음을
응가는 님아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오미타불님아
님아가 언제 어디서 어떤 이름을 하고 있든
오늘로부터의 님아는
응가에게 오미타불님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