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동공을 서서히 확장하며

해가 올라

아직 어두운 해가 올라

어느덧 11월 문턱

초겨울 해야 올라라

한기 마저 반갑다 이야ㅡ

어둠 속에서 오르고 올라

겨울 속 우뚝 한파와 함께 벽에 얼어붙어라

난 그 아래 눈을 밟을 테니

허나 지금은 네가 준비 안됬듯

그만 다음을 기약해 보자꾸나

그럼 해야 올라라

올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