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생각해보니까
남들이 못 가본 곳은 내 방밖에 없음
히말라야 이딴 데는
주위에 안 가본 사람이 많을 뿐이지
사실은 갈 사람들은 이미 다 가본
개 걸레 허벌 같은 곳이잖아
자신이 특별하다고 느끼고 싶어서
일부러 그런 곳을 찾아다니는 거 안다
근데 그런 생각 자체가 이미
너무 진부하고 식상하고 어린 애 같은 생각이라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한은
찐따의 범주를 벗어날 수가 없다
아무튼 그래서 나는
내 방에서 나가지 않는다
아무도 못 가본 곳이라서
농담이고
조아라에서 내 글 읽고
조회수나 올려주라
추천도 찍고
시간 남으면 사과박스도
지식의 벽 너머에 진짜 세상이 있당께
지식의 벽 안에 들어간 적이 없음
사실 아까 더러운 자랑글이었음. 근데 가보면 확실히 안가본거 보다 좋아 .
그리고 내가 간곳은 히말라야가 아니라 외국인 접근 금지지역인 서부티벳의 창탕고원이었음. 지도에 제대로 표기도 안됨. 달표면 보다 더 안알려진 곳임.
돈이 없어서 못 감
근데 거기보다 우리 집 앞에 있는 구멍가게에 가본 사람이 더 적을 듯. 물론 울집은 더 적고
굳이 거기까지 가서 느낄 필요는 없는 것들일 수도 있음.
난 그때 군대제대하고 알바한다음 돈모아서 갔는데, 그때 여행하면서 충격받아서 돈생길때마다 여행다녔음. 이십대의 절반을 그렇게 보냄.
미지의 세계가 궁금하지 않냐 ? 물속에도 들어가고 싶었는데 중이염 때문에 귀가 안좋아서 다이빙 자격증 포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