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인생은 아무 의미가 없었어요 죽어서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길고양이들의 생보다 나은 게 없어요
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그렇게 말하면 질질 짜는 노인의 얼굴을 보고 싶지 않다.
근데 그게 사실이에요.
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할아버지는 태어나지 않으나 늙어서 죽으나 아무 차이가 없어요
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왜냐면 그게 사실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