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에는 소설가들이 민족의 선생같은 취급을 받았는데, 요즘은 부모 등골 빼먹는 글쟁이로 취급받는다. 그래서 많은 작가들이 살아남으려고 장르 문학을 쓴다. 그건 작가의 딜래마다. 장르 문학을 쓰자니 욕을 먹고, 순 문학을 쓰자니 돈이 도무지 손에 들어오지 않는다. 결국 많은 작가들이 전자를 선택한다. 그리고 돈을 번다. 물론 욕을 먹지 않는 장르 문학 작가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드래곤 라자를 집필했던 이영도가 있다. 왜 그 분이 욕을 안먹냐고? 그 분은 국문학과 졸업생이시다. 결국 이 세상은 장르 문학을 쓰는 사람은 실력 없고, 하찮은 존재로 보는 것이다. 슬픈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