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자유를 억압할 때, '네 자유를 허용하지 못겠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라고 말하면서 어떤 자유에 어떤 책임이 따르는지를 생략할 뿐이다.
결국 그 말 아래에서 자유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가 된다.
한국인들은 다양성을 억압할 때 '네가 나와 다른게 싫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라'라고 말하면서 어떤 남에게 어느 정도까지의 피해를 주어야 싫은지를 생략할 뿐이다.
결국 그 말 아래에서 다양성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가 된다.
한국인들은 나쁜 짓을 할 때 '나는 나쁜짓이지만 이것을 하겠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남들이 다 하는데'라고 말하면서 그 남들이 하는 행동이 옳은지 그른지의 판별을 생략할 뿐이다.
결국 그 말 아래에서 책임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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