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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세상 모든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인류는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과 그렇지 않은 자들로 나뉩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께서 사랑이시라면 왜 모두를 천국으로 인도하지 않고 심판하시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이를 모순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 (요한일서 4:16)

"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를 앞서 행하나이다 " (시편 89:14)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벌을 내리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에덴의 풍요 속에서 땀 흘리지 않아도 부족함 없는 삶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그 은혜를 잊은 채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했고, 그분의 법을 짓밟았습니다.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고자 했던 교만은 질서를 무너뜨렸습니다.


한 나라의 왕이 법을 세워 통치하는데, 반역자들이 왕권을 노리고 법을 무시한다면 그 나라는 유지될 수 없습니다. 법 집행이 때로는 두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엄격한 법이 작동할 때 비로소 평화가 유지됩니다.


"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 (잠언 16:18)


하나님을 거부하고 그분의 법을 고의로 어기며, 자기 기준을 옳다고 주장하는 자는 그 선택에 따른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선택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 (신명기 30:19)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시지만, 범죄한 사람도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사랑하지 않으셨다면 오래 참지 않으시고 곧바로 멸망시키셨을 것이며, 사람들을 보내어 돌이키라고 거듭 말씀하지도 않으셨을 것입니다.


" 주의 약속은 어떤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 (베드로후서 3:9)


우리는 모두 원하는 만큼의 존재가 될 수 없으며, 부족한 형편 속에 살아갑니다. "왜 나는 부유하지 못한가, 왜 나의 외모와 환경은 초라한가"라며 비교에 빠져 세상을 원망하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사람들을 더욱 귀하게 여기실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의 유혹을 이기고 겸손히 걷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높이실 것입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안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이유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는다고 해서 삶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변화는 먼저 자신에게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마음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깨끗하게 한다면, 비록 부유하지 않더라도 평화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이 주는 고통과 괴로움은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함만이 아닙니다. 볼품없는 돌이 깎이고 깎여 보석이 되듯, 거친 쇠가 매질을 당해 강철이 되듯, 고난은 우리를 정금처럼 만드시는 하나님의 손길이기도 합니다.


"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 (잠언 17:3)

"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나오리라 " (욥기 23:10)


우리의 짧은 지식으로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다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족한 판단력으로 하나님을 원망하기보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그분의 깊은 사랑을 신뢰하며 준비되어야 합니다.


이 세상은 두 번째 창조의 과정 가운데 있으며,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새로운 피조물들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완전한 세상인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더 이상 고통과 미움과 증오가 없고, 형벌을 두려워하는 일도 사라질 것입니다.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 (고린도후서 5:17)

"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 (이사야 65:17)


마지막 날, 승리한 이들은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컸는지 비로소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겪은 모든 괴로움이 사실은 우리를 강하게 연단하기 위한 축복의 과정이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강해진 우리의 모습을 보며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마주하며, 영원한 그분의 기쁨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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