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안에 그것이 서 있었어....

 

물에 흠뻑 젖어 물을 계속 흘리면서 말야....

 

이미 크기가 일반 성인을 훌쩍 넘어 버린 그 것은 이미 시신으로 변한 할아버지의 뼈를

 

마구 꺾고 있었고 이미 할머니는 한족 다리뼈가 산산이 조각나 기괴한 모습이로 뒤틀린,

 

그리고 목이 완전히 돌아가 있는 처참한 시신으로 변해 있었고,

 

인형은 할아버지도 그렇게 만들고 있던 중이었어......

 

우린 방안의 그 처참한 광경을 넋 놓고 바라 봤어.

 

오히려 그 순간 만은 기절 해버린 누나가 너무 부러울 지경 이었으니까.

 

그것은 우리를 보고 웃고 있었어.

 

이미 피부는 단단하게 보였고 웃는 느낌이 아니라 정말로 사악한 웃음을 날리고 있었지.

 

그리고 겨우 검은 실 하나로 위치만 나타냈던 입은 진짜 입이 되어 벌어졌어.

 

그리곤 또박 또박 말하기 시작 했어.

 

"다...음....엔.......너희....들...차...례......야...."

 

" 내....딸....과    똑 ....같....이....만...들...어....줄....께"

 

그랬어,

 

그것은 누나와 내가 잡아 당기다 다리와 목을 찟어 먹은 자신의 딸 인형 처럼

 

우리 가족을 그렇게 만들고 있었어....

 

할머니 할아버지의 일은 너무 슬프지만 지금은 슬퍼 할때가 아니지.

 

기절한 누나는 아버지가 들쳐 메고는 우리는 2층으로 뛰어 올라가기 시작 했어.

 

그러나 그 인형이 좀 빨랐어.

 

가장 먼저 방에 뛰어 들어 가셨던 효성 깊은 어머니는 반대로 마지막에 나오시다가

 

인형에게 머리채를 부여 잡히셨어....

 

아버지는 어머니를 부르시며 절규 하시면서 뒤돌아 뛰어 내려 가시려 했어.

 

누군가 그랬지?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는 강하다고.....

 

우리를 살리 시려던 어머니는 오히려 몸을 돌려 인형을 껴 안고 소리치셨어.

 

"여봇!!!!    애들을 살려요!!!~~ 애들을 부탁 해요!!~~~"

 

자식을 살리려는 모정과 자식의 복수를 하려는 모정이 맞 붙었어.

 

물론 어머닌 자신이 살아 남지 못할 거란걸 너무도 잘 아셨지만 우리를 살리려고

 

기꺼이 목숨을 내놓고 인형과 맞서셨지.......

 

통곡 하고 있는 나를 통곡 하시는 아버지가 끌고 2층으로 올라가셨어.

 

이때 들리는 단발마의 비명 소리와 평생을 잊지 못할 뼈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고,

 

난 이제 이 세상에선 사랑 하는 어머니를 다신 뵐수 없단 믿기 싫은 현실을

 

받아 들여야 했어.

 

우린 내방에 들어 갔고 아버진 문을 잠그시곤 문을 막아 서셨어....

 

그리고는 그 편지를 생각해 내셨어.....

 

"그때 그 편지 .....뭐라 그랬지?"

 

내가 대답 했어,

 

"거울속에 숨어라???"

 

"그래 그래 ...그것이 무슨 뜻일까? 무슨 뜻일까 무슨 뜻......"

 

그러다 아버진 순간 눈빛이 빛나셨지

 

그때 아버진 틀림없이 뭔가를 알아낸 눈빛 이셨어..

 

답을 찾으신 거야!~

 

아버지께서  내게 뭔가 말을 하려던 순간,

 

방문을 뚫고 들어온 인형의 팔이 아버지의 목을 조르기 시작 했어

 

"켘!!....누나를.....가방.......거울................"

 

아버진 그 와중에도 내게 뭔가를 필사적으로 말씀 하시려고 했고,

 

그 순간 아버지는 문짝째 뜯기어 어둠속으로 사라졌어....

 

난 겨우 정신을 차리기 시작한 누나를 데리고 문짝이 떨어진 내방에서 나와 누나방에 뛰어

 

들어가서 문을 잠궜지만 이 문이 보호해 줄수 없단걸 잘 알아.

 

이문도 뜯겨 나가 누나와 나도 다리가 꺾이고 목이 부러져 죽기전에

 

아버지가 하신 말뜻을 알아 내야만 했어...

 

그때 내눈에 방 한 구석에 있는 인형을 담았던 가방이 보였지.

 

인형 크기를 재 볼때 가지고 온 가방을 미쳐 안 가져다 놓았나 봐

 

그 가방을 보자 문득 떠 오르는 생각이 있었어.

 

그 가방 그 리고 그 가방속에 한면을 차지 하던 거울.....

 

그래 !!!!!  거울속에 숨을수 있어.......

 

지체 없이 움직였지.

 

어차피 맞던 틀리던 기회는 단 한번 뿐 이었으니까....

 

난 가방을 열어 문 반대 편에 놓고는 누나를 껴안고 문 옆에 떨며 앉아 있었지.

 

가방에 있는 거울속엔 우리 남매가 숨어 있었어.

 

그래, 우린 거울속에 숨은 거야....

 

이때 문이 부서지는 소리가 들리며 문짝이 떨어져 나갔고,

 

뒤이어 우리 가족의 피 냄새를 풍기며 인형이 걸어 들어 왔어.

 

문지방을 밣고선 인형은 한번 고개를 갸우뚱 하며 방안으로 걸어 들어왔어.

 

그런데 이 인형의 시선은 옆에 있던 우리가 아닌 거울에 비친 아니

 

거울속에 숨은 우리의 모습에 고정 되어 있었지.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

 

가방에 붙은 거울에 다가갈수록 인형은 크기가 빠른 속도로 줄어 들기 시작 했어.

 

그리고는 가방 앞에 섰을 때는 이제 우리 집에 처음 온날  크기 만큼 작아 져서는

 

가방에 들어가 거울에 있는 우리를 잡으려 발버둥 쳤어.

 

난 몸을 날려 인형을 가방에 쑤셔 넣고는 가방을 잠궜어.

 

철컼 소리와 함께 가방이 잠기며 이 비극이 끝났어.

 

곧 신고를 받은  경찰이 몰려 오고 기자들이 오고 몇날 몇일을 난리를 치고

 

난 여러번 경찰서에 불려 갔지만 난 이 사건에 대해 끝내 얘기 하질 않았지.

 

이 얘길 누가 믿어 줄까?

 

이들은 분명 날 미쳤다고 정신병원에 집어 넣을 것이 뻔한데....

 

사건은 결국 미친 싸이코 패스 연쇄 살인범이 저지른 것으로 정리 되었지.

 

그리고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아...

 

누나는 안타깝게 정신을 놓았어.

 

안 그런게 이상한 거지....

 

난 학교를 그만 뒀어.

 

어린 나이긴 해도 누나를 보호할 사람은 나 뿐이 잖아?

 

누날 고치려면 돈을 벌어야 하니까....

 

내가 누난 꼭  내 손으로 고칠꺼야.

 

그 가방은 더 큰 가방에 넣고 무거운거 잔뜩 넣어 테두리를 접합 한후 제주도 가는 배위에서

 

다시 줄로 꽁꽁 묶어 바다에 수장 시켰어.

 

아마 다시 떠 오르는 일은 없을 꺼야.

 

경찰이 검문 하며 열어 보라고 할까 두려웠지만 이제 겨우 중학생인 어린 아이의 짐 따위는

 

신경 쓰지도 않더라구......

 

너희들!  날 너무 불쌍한 눈으로 쳐다 보지마 ...

 

난 가족들 몫까지 살아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이라 절대 꺾이지 않아.

 

친구들도 폐가 같은데서 뭐 줏어 오고 하지마.

 

인형이 그거 하나 뿐이란 보장은 없잖아?

 

긴 얘기 들어 줘서 정말 고마워.

 

이만 가볼께....

 

오늘 우리 누나 면회 가는 날이거든....

 

인연 있음 다시 만나자구...

 

더위에 건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