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 얻고 천천히 들어선다.
윗 탑에 서서 모든 걸 관망하듯 쳐다봤지
너무 높아서 세상이 두드러져 보였고,
다들 그 안에서 무엇을 할 지 두려워했지.
"그는 ~대학을 나왔더라"
"그는 성격이 착하다"
맨날 행복하게 웃던 그는 결국
호수 속에 빠지려 들었을까
실직을 하고, 아무도 받아주지 않는 고령의 나이.
그러나 집을 옮기는 부담은 커진 채로 혼자 나가서야 하는 그대.
허나, 누구도 도와주는 이는 없었다.
탑은 너무 높아 누구도 쳐다보지 못 했지만,
결국 누가 이리 되리라 생각했을까
모녀는 생명을 앗아가, 죄책감에
그리고 다시 돌아서지 못 했다.
책임감으로 인해, 모든 걸 잃어야 했기 때문이다.
수억 원의 빚은 그에게 너무나도 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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