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머리가 잠기곤한다 
딱히 의미를 가지지 않는 생각을 하며

머릿속에선 겁의 시간이 흐른다
길면 2시간 동안뿐인 찰나가 되어간다

이유없이 빠진 사색에 목적없는 방향을 갖추곤
이유를 찾고자한다

후회는 체력을,혐오는 정신을 좀먹어 지치고
끝내 아무일없다는듯 생활을 한다

내 멜랑꼴리한 생각들은 곧 죽은 사체같고 
글을 써내려가며 천천히 식어 끝을 못내곤한다 

한줄한줄 써내려가는 동안에도 내마음은 얼음장 같고
열등감에 찌들어간다 무엇이든 몰려오는듯한 기분이다 

거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