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치 20년이란 세월을

여자의 몸으로 어린 아들과 유모 셋이서

100명이 넘는 구혼자들을 상대로

꿋꿋하게 정조를 지켰다는 게 가능하다고 보냐?

집안의 하녀들도 구혼자들하고 잠자리를 같이 했다고 하는데

그 싸가지 없는 구혼자들이 과연 털끝하나 건드리지 않고 놔두는 게 말이 된다고 보냐?

차라리 페넬로페가 오래전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게 더 현실적이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