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지쳐 집으로 돌아가는 길.

착하고 다정한 너한테 온 문자.

'힘들면 내 품에 안겨'

하지만 너의 품 속에서 위로는 도저히 못 받겠어.

우선 너는 너무 못생겼잖아.

자상하지만 너는 못생겼잖아.

정도껏 못생기긴 했지만 아무튼 너는 못생겼잖아.

미안하지만 못생긴 너는 아무래도 안 생길거야.

정말이야. 이래봤자 안 생길거야,

내 힘도, 니 애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