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유를 먹고 연유로움은 한가움을 즐거이 찾는 법.
슬피 빛났던 별들이 긍정적인 시각으로 매끄러이 바라보네
사막의 낙타를 타고 횡단한 지난 날
나는 한무더기의 별이 지나는걸 보고 있었네.

 

verse.2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생각들을
저기 저편에 놔두고 오는 법을 배웠네.
그건 쌓이고 쌓여 마침내 가장 작은 입자인
모래사장의 화이트모래들처럼 하얗게 빛나네.
밤에도 빛나는 모래사장의 화이트들.

 

verse.3

 

교육시간에 내가 늦어버렸네
수리보다 영어를 잘했던 내가
수리시간이 좋아진 이유는
영어에 더이상 흥미를 잃어버린건 아니고
교육이라는 틀이 좋아져서 일까
수업 끝나고 밤중에 혼자서 피식거리며 걸어가네.


verse.4

황금의 땅 엘도라도
그 속에 핀 자그마한 할미꽃이
황금보다 더 소중했던 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