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이 젓가락을 떠라면을 후루룩하면그물에 건져지는 사념의 다발들오늘 장사 네 마지막 손님이라특별히 신경 써 준 뜨거운 국물이얼굴을 짜게 만드는지아라비카의 커피잔에 쓰기만한 옛추억이진한 향기가 내몸에 남아있어나는 라면을 먹는다
시발라면먹다 울엇다. 다시 만나자고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