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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대상들은 변화한다, 그렇지만 그렇게 세상의 모든 대상들이 변화한다는 사실 자체는 변화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변화의 역설이다. 즉 그것은 본질적으로 "세상의 모든 대상들은 항상 달라지고 변화한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세상이 세상이라는 것은 여전히 달라지지 않고 항상 동일하다" 는 것을 나타낸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의 역설은 세상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도 적용되어질수 있다. 즉 "자신의 여러 부분들은 항상 달라지고 변화한다, 그렇지만 그렇게 자신의 여러 부분들이 달라지고 변화한다는 사실 자체는 변화하지 않는다" 와 같이 될 수 있는것이다. 즉 그것 역시 본질적으로 "자신의 여러 부분들은 항상 달라지고 변화한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자기가 자기 자신이라는 것은 여전히 달라지지 않고 항상 동일하다" 는 것을 나타낸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의 역설은 본질적으로 세상과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두가지 관점을 나타낸다. 첫번째는 관찰대상의 관점이며 두번째는 관찰자의 관점이다. 


관찰대상의 관점은 세상과 자신을 관찰되는 대상들을 기준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관찰대상의 관점에서 세상과 자기 자신을 바라보면 세상과 자기 자신은 항상 변화하고 달라진다. 예를들어 세상의 여러 대상들은 항상 변화하고 달라지며, 자신의 몸, 감정, 생각, 기억 역시 항상 변화하고 달라지는 것이다.


반면 관찰자의 관점은 세상과 자신을 관찰대상이 아니라 그것들을 바라보는 관찰자를 기준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관찰자의 관점에서 세상과 자기 자신을 바라보면 사실 세상과 자기 자신은 변화하거나 달라지지 않고 항상 동일하다. 즉 세상의 여러 관찰되는 대상들이 달라져도 그것들을 바라보는 관찰자로서의 자기 자신은 항상 달라지지 않고 동일한 것이다. 또한 자신의 몸, 감정, 생각, 기억같은 관찰되는 대상들이 달라져도 그것들을 바라보는 관찰자로서의 진정한 자기 자신은 달라지거나 변화하지 않고 항상 동일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