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리는 사실 - 이것은 내 주관적인 생각이다. 과학적으로 근거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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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말해서 역사적으로 여성의 문란함이 남성의 그것보다 더 금기시되는 이유는, 남성의 물리적 폭력성이 여성의 그것보다 더 금기시되는 이유와 같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힘이 센 편인 한 여성이 물리적 폭력을 자주 행사하는 경향이 있다고 가정하자.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는 것이, 저런 성향은 금방 교정되기 쉽다. 왜냐하면 여성들은 대체로 물리적인 힘이 약하고 별로 운동을 하지 않은 남성이라도 엘리트 체육인이 아닌 폭력적인 여성을 물리적으로 제압하는 일은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즉, 여성이 물리적 폭력성을 드러내는 경우 금방 참교육을 당해서 버릇이 교정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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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힘이 센 편인 한 남성이 물리적 폭력을 자주 행사한다면 그것은 이야기가 다르다. 사회에서 그것이 교정되기 쉽지 않고, 교정되기 전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칠 가능성이 여성의 그것에 비해서 매우 크기 때문이다. 엘리트 체육인이 아니라도 젊고 육체적으로 강한 편인 남성이 물리적 폭력을 휘두른다면 일반인들이 선뜻 제압하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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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란함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남성은 문란하기 위해서는 그 자신이 투입해야 하는 비용이 매우 크다. 예전에 벤 샤피로라는 사람의 강연에서 본 적이 있는데, 성적으로 매력적인 남성이 처음 보는 여성에게 가서 성관계를 제안하는 경우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케이스가 0%라고 한다. 반면 성적으로 매력적인 여성이 그런 경우에는 긍정적인 답변이 무려 80%에 가까웠다고 한다. 그만큼 여성은 문란하기 위해서 투입하는 비용이 매우 적고, 남성은 투입해야 하는 비용이 매우 많다. 따라서 남성들은 사회적으로 문란함이 교정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자기 비용을 그만큼이나 많이 투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반면 여성들은 남성의 폭력성이 교정되기 어려운 것처럼 문란함이 교정되기가 쉽지 않다. 물리적인 폭력에서 남성이 강자라면, 문란함에 있어서는 여성이 강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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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현대의 가족 제도에서는 자식이 여성과 강하게 연결된다. 내가 예전에 이야기했던 60대 일본 여성인 요시코도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남성의 성씨를 자식에게 주는 이유는, 여성이 기본적으로 자식과 더 강하게 유대감을 가지기 때문이야. 직접 자식과 신체를 공유한 여성의 유대감을 남성이 따라갈 수는 없지. 그래서 남자의 성씨를 줘서 자식을 제도적으로 연결시키는거야. 실제로 이혼시에도 여성이 대부분 자식의 양육권을 가지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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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 의견에 동의한다. 그런데 그만큼 유대감을 많이 가지고 자식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는 것은, 가족 제도를 지킬 책임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부과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여성의 문란함으로 인해 가족이 깨질 경우, 아이에게 생길 상처가 더 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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