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파리 떼가 꼬이듯
돈이 많으면 그걸 보고 달려드는 여자들이 꼬이는데
내가 재벌 2세라는 사실을 알고 나에게 오는 여자들은 필시 의도가 불손할 거란 말이지
그러나 내가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거짓말해서 오는 여자는 진실할 거란 말이지
그렇담 나의 불행한 상황까지 감싸 줄 수 있는 여자가 진짜 사랑을 하는 건데
내가 재벌 2세라면 그런 여자를 찾기 위해 연기를 해야만 하는 거지?
내 돈 많다면서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다 까발리고 다니면 진실한 사랑은 절대 불가능한 거 아니냐?
성인이 되어서도 진실한 사랑, 거짓된 사랑이 구분지어져 있다고 믿는게 순진한거란다. 정말 엄밀하게 따져보면 조건부가 아닌 에로스는 없어. 정은 들 수 있겠지만 그 최초의 동기마저 조건부가 아닐 수는 없어^^ 너도 못생긴 여자는 아무리 착해도 싫을테니 진정한사랑타령이나 하며 잘생기고 돈많은 남자를 원하는 여자들을 속물이라고 비하할 필요는 없는거야.
그리고 평범한 회사원인 주제에 누가봐도 너보다 예쁘게 생긴 여자가 널 좋아해주지 않으면 속물이라 매도하는 것도 이기적인거야^^ 물질은 실체가 있지만 진실된 마음은 간사하고 변질되기 쉬운것이라는 것을 깨닫는것도 겸손이라고 생각한다.
자기얘기 해서 발끈
zzz
암행어사가 괜히 거지행세를 한게 아님
남자를 꼬실려는 꽃뱀이 있따고 침.이 꽃뱀이 꽃뱀 아닌척 하는덕분에 꽃뱀이 아닌 일반 여자가 피해를 입음. 남자들은 누가 꽃뱀이고 누가 진짜인지 겉모습만 보고는 구별할 방법이 없으므로 모든 여자가 꽃뱀처럼보임(현 한쿡상황) 재벌2세가 꽃뱀을 속이는 이과정에서 재벌 2세남도 자기가 아닌 다른사람을 흉내를 내야 하므로 이로 인해 엄청난 2차적 피해가 발생함. 집단 전체가 누가 누군지 분간조차 할수없는 총체적 ㅄ이 되버림
소수의 미꾸라지 덕분에 모든 사람은 자기가 아닌 다른 흉내를 내고있음. 결과적으로 미꾸라지 몇마리가 만든 조잡한 환경에 살아남기 위해서 다 연기를 하게되는거
현 한국여자들을 꽃뱀으로 간주하고 악마화하는것도 과거의 낙관적이고 낭만적 사고를 진리화했던 것의 폐해야. 너무 높은 숭고를 추구하지 않는다면 미워할 필요도 없다. 어느 시대에나 사랑은 조건부였어. 일본이나 북한여자들도 한국에 오면 그들처럼 동기화되지 않으리란 보장있냐. 지금은 단지 연애시장이 여자에게 유리하도록 기울어진것 뿐이야.
아마 넌 무조건적 사랑에 대해 말하고있는거 같은데 아쉽게도 세상에 그런건 없어. 굳이 돈같은것 뿐만 아니라 노래를 잘부르거나 그림을 잘그리거나 글을 잘쓰거나 하는 것들도 그래. 그런걸로 유명해져도 "그걸 보고 달려드는 여자들"이 꼬일거 아냐? 물론 니가 "평범한 회사원"을 연기한다고 해도 좀 조건이 널널한 사람은 오겠다만 무조건적 사랑을 주는 사람은 안와. 그사람들도 언제까지나 네가 "평범한 회사원"인걸 보고 온거니까. 물론 네가 말하는 "진실된 사랑"이 무조건적 사랑이 아니라 "조건이 널널한 사랑"이라면 어느정도 맞는 말이야 그나저나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읽어봤을까? 그 책의 내용이 딱 이 주제랑 맞는데 말야. 한번쯤은 꼭 읽어보는걸 추천해. 책도 짧고 난이도도 쉽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