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야하는데 망했다.

잠이 안오면? 그냥 글을 쓴다..


고독과 외로움에 대한 어원은 각자 찾아보시고.


이에 대한 내용이 한 가지 떠오른다.


물질적으로 고독함과 외로움이 다른 뜻이라는 게 오래 전에 밝혀졌어

우리는 쾌락의 원천으로 도파민을 꼽지. 만약 이 도파민 분출을 내 마음대로 선택해서 할 수 있다면? 그게 가능하다는 점이 고독과 외로움이 다른 뜻이라는 걸 알려준다. 보통 우리는 유튜브, 숏츠에 쉽게 빠져들고 영상에서 받은 자극으로 도파민이 뿜뿜함. 인간과의 만남도 마찬가지인데 인간을 만나서 대화를 즐겁게 하거나 함께 어떤 활동을 하면 그러한 타인이 함께한다는 점때문에 도파민이 나옴.


외로움이라는 건 타인이 없어서 도파민이 안도니까 발생하는 감정이고, 그래서 사람을 만나면 쉽게 사라짐. 물론 여자들이 외로움을 말할 때에는 남편이 있고, 자식이 있어도 외롭다는 뜻으로도 말한다. 이 경우에는 자신의 내면 내용에 감정일치해줄 사람이 없다는 의미에서 발생하는 감정같아 보이고. 혹은 도파민 뿐만 아니라 다른 신경전달물질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이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사람으로부터 얻는 도파민과 관련이 밀접해보인다.


반면에 고독은 외로움과 내용이 구별된다. 쾌락의 원천은 a10 신경인데, 고독상태는 타인이 없어도 a10 신경에서 도파민이 분비되는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a10 신경에서 나오는 도파민이 사람을 만나고, 유튜브나 숏츠를 보는 등 수동적으로 분비되지 않고 어떤 활동을 할 때 분비되도록 자신이 선택하여 조절분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고독상태란 도파민의 자발적 분비 혹은 선택적 분비상태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고독의 상태에 인간은 무얼하는가? 위에서 설명한 바에 따르면 고독상태에도 쾌락이 넘치는 상태로 쉽게 설명할 수 있다. 따라서 내면이 흥분한 상태라고도 볼 수 있다.


나같은 경우 고독상태에서 내면 흥분상태가 지속된다는 점을 지운다. A10 신경을 조절하여 도파민이 분비되고 그 도파민이 도파민 수용체에 수용되는 것은 대개 시작단계에서이다. 거기까지만 도달하면 이후에는 사고단계로 들어가서 알아서 무언가에 대하여 사고하고 있다. 여기서 한가지를 더 추가하자면, 방향이 있는 사고를 한다. 제일 적절한 것은 해결하고자하는 논제에 대해서 사고하는 것이고, 그 결과로 생각이 다소 정리되거나 필요한 정보를 찾아가게 하는 기회가 되거나, 문제해결방안을 도출하여 적용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방법에서 영성적이거나 어떤 종교적인 측면은 뺀다. 그런데 비슷한 효과가 있단 것은 참 신기하다. 이게 레알인게; 우장춘 박사라고 명성황후 시해사건 관련자를 아버지로 두었지만 그 당시 옥수수 품종개량이라는 과업을 훌륭히 달성한 사람이 있다. 옥수수 품종 개량? 뭐 이런 걸 말하나 싶지만, 저건 정말 대단한 성과였다. 그 우장춘 박사가 남긴 기록에 따르면 우장춘 박사는 옥수수와 하나가 됨;; 이 사람은 과학자야. 옥수수를 어떻게 품종 개량해서 원하는 결과를 낼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험하던 사람이지.


이런 내용은? 황농문의 몰입에 있었음. 황농문 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도 우장춘과 마찬가지인데, 그가 어떤 문제를 교수로서 해결하였는지는 책을 보도록.


0.1 발자국만 더 가보자. 그렇다면 사람이 고독하기만 해도 사람이 없어서 생기는 외로움 문제가 해결되니까 친목 필요없나. 나는 둘 다 하는 것을 권장하고 그렇게 할 수 있다. 다만, 고독함을 중심에 두고 사람을 만나도 그에게 연연하지 않는 내면 상태를 권장한다. 주가 고독이고 종이 타인임. 물론 사람 만나면 잘해주고, 호의를 보여야겠지. 다가가는 모습도 보이지. 이런 점 때문에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인간은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네가 정말 고독함을 실천하고 있었더라면 사람에게 다가가려는 모습을 왜 보이냐는 물음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는 다소 표면적이고 모순적 진위판단에 매몰된 생각습관인 것이라 범주설정이 잘못됨. 둘은 양립가능하고, 사람의 모습이나 행동으로 표면적인 모순판단을 하고 그런 모양에서 내면을 추측하는 게 잘 맞아 떨어질 때는 그 사람이 단순할 때지. 부가적으로 여기에서 자신의 기분나쁨을 원인으로 하여 타인을 단순하다고 가정해버리는 정치적 판단을 하게되는 경우가 있다. 본인이 단순하거나, 본인이 복잡하더라도 상대보다 단순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 돌아가서, 나의 경우에 고독을 중심으로 두고 연연하지 않기 때문에 만남이나 접근에 있어 사리지 않는 것인데, 어떤 이들은 고독이 중심이면 사람에게 연연하지 않으므로 적극적으로 만나려고 하는 행동이 없어야 하고(둘 중 하나여야 한다는 당위가 들어감), 접근하려고 애쓰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경우가 있었다. 이런 극단적인 정렬은.. 받아들이기 힘들고 논리적이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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