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함께 했던 나의 생애들"에서 발췌



여행을 하는 동안, 나는 잠을 자면서, 상승한 마스터들의 은거처, 즉 정체성 영역에 존재하고 있던 은거처를 이전보다 더 생생하게 방문하는 체험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스터들은 다양한 목적으로 이러한 은거처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목적들 가운데 하나는 은거처들을 여행할 수 있을 정도로 의식을 끌어올린 사람들이 밤에 육체를 떠나, 이러한 은거처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영적으로 각성해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밤에 이러한 은거처로 여행하기 때문에, 영적으로 깨어 있습니다. 대체로,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의식적으로 알지 못하거나, 혹은 단지 꿈이라고 여기고 있지만, 나는 그곳에서 배웠던 것들을 점점 더 의식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나는 상승한 마스터들이 예수의 사명에 대해, 높고, 낮은 여러 가능성들을 나에게 보여주었던 경험에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나는 예수가 자신의 사명에 대해, 종종 가망이 없다고 느꼈던 아주 어려웠던 시기를 통과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내 사명의 일부라고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우리는 예수가 설교를 하고 있던 조그만 마을의 외곽에 있는 작은 숲속에 앉아 있었으며, 예수는 또다시 딜레마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전에 어떤 생각도 하지 않고, 나는 유례없이 강한 어조로 “네 사명이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 대해, 너는 왜 그렇게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거야? 왜 자꾸, 네 사명이 성공하느냐, 아니면 실패하느냐가 추락한 존재들과 관련이 있다고 여기는 거야?"라고 소리쳤습니다.


예수는 충격을 받은 것처럼 보였으며, 그 후 입을 다물었으며, 그런 다음 예수는 “이것이 내가 너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그러한 사례들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해. 설명 좀 해봐.”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너는 지금까지 무엇을 설교하고 있었던 거야? 너는 사람들에게 우리 모두가 각자의 내면에서 영(Spirit)의 힘에 다가갈 수 있으며, 외부의 어떠한 힘도 우리가 내면에서 영(Spirit)과 접촉하는 것을 방해할 수 없다고 말했잖아. 사람들이 내면에서 영(Spirit)과 연결되는데, 지구의 어떠한 힘도 그 사이에 있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해왔잖아. 네가 지난번에 말했던 것처럼, ‘어떤 사람도 너의 왕관을 가져가게 해서는 안 돼.’ 그렇다면 그 말을 받아들여, 그것을 네 사명에 적용해야 되는 거 아니야?”


예수는 당혹스럽게 쳐다보았으며, 나는 “너는 추락한 존재들이 외부에 존재하는 것으로 보는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는 “물론이지”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너는 마치 외부의 어떤 힘 때문에, 네 사명이 실패할 수도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는 거 아냐? 내가 보기에는, 너의 진정한 사명은 개인적인 그리스도임을 보여주는 거야, 다시 말해 인간이 이원성을 극복하고, 영(Spirit)과 하나가 되는 상태로 의식을 끌어올림으로써, 비록 인간의 몸속에 존재하지만, 우리가 더 이상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시범을 통해 보여주는 거야. 이것은 전적으로 내적인 과정이며, 네가 타인들에게 설교하는 것에 따르면, 네 사명이 성공하느냐, 아니면 실패하느냐는 외부에 존재하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어. 그러니, 이것을 너 자신에게 적용해 봐. 만약 네가 지니고 있는 그리스도임을 충분히 구현하고, 증명할 수만 있다면, 너의 사명은 성공하는 거야.


너는 네 사명의 성공 여부가 사람들이 나타내는 반응과 결부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하지만 그것은 그리스도임이 아니야. 살아 있는 그리스도로서, 너는 반드시 사람들의 자유의지를 존중해야 돼. 따라서 너는 단지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기만 하면 돼. 그들이 선택하는 것을 통제하려고 해서는 안 되며, 심지어 그들이 무엇을 선택하든, 신경조차 쓸 필요가 없어. 사람들은 지금 현재 그리스도임에 이르는 길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며, 그 길을 걸어, 높은 단계에 도달해 있는 사람도 만나본 적이 없어. 사람들이 현재는 추락한 존재들이 만들어놓은 선택권, 즉 사람들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선택권 밖에는 선택할 수가 없어.


그리스도임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임으로써, 너는 사람들이 현재는 갖고 있지 않은 선택권을 그들에게 제공해 주고 있는 거야. 그렇다면, 사람들이 그러한 선택권을 선택할지, 말지에 대해서는, 네가 신경을 쓸 일이 아니잖아? 사람들의 선택권을 제한함으로써, 그들의 선택을 통제하고자 하는 것은 추락한 존재들이나 하는 짓이 아닐까? 네가 사람들의 선택을 통제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의 선택으로 인해, 네 사명이 실패할 수도 있다고 여김으로써, 너는 지금 사람들의 선택이 너를 통제하도록 만들고 있는 거야. 너 스스로가 사명이 실패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을 제외하고, 어떤 것도 네 사명이 실패하도록 만들 수 없어. 따라서 네가 실제로 설교하고 있는 것에 충실하고, 그것을 너 자신에게 적용해 봐. 의사여, 너 자신부터 치유하라.”


이 시점에서, 나도 다소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이 말은 분명히 영(Spirit)의 힘이 나를 통해 말하고 있었기 때문이며, 이러한 일은 자주 일어나지 않았으며, 예수는 이것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예수는 처음에 내가 엉겁결에 한 말이라고 여기는 것처럼 보였으며, 그리고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의 전체 오라가 갑자기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예수의 두 눈에 빛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예수는 마치 나를 땅바닥에 내동댕이칠 기세로, 나를 똑바로 쳐다보았습니다. 그런 다음, 나에게로 걸어와, 나를 포옹하며, “형제여, 우리 둘 중에서 어느 누구도 스승이 없이는 이 길을 걸어갈 수 없어. 스승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어. 비록 스승이 개미처럼 보인다 하더라고, 그 스승을 따르는 자는 지혜로운 사람이야.”라고 말했습니다.


예수가 손을 내려놓자, 나는 “그러면, 너는 지금 나를 개미라고 여긴다는 말이야?”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둘은 한바탕 웃었으며, 그런 다음 가파른 언덕을 내달리기 시작했으며,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려, 꼭대기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 서서, 우리는 거대하게 펼쳐진 풍경을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우리는 에너지장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자, 우리로부터 몇 미터 떨어진 곳에 흰빛이 나타나, 점점 커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광경을 넋을 놓고 지켜보았으며, 그 빛은 점점 짙어져, 마침내 어떠한 인물들의 희미한 윤곽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점차적으로, 그 빛은 더욱더 짙어졌으며, 마침내 우리는 바로 옆에 3명의 상승 마스터들이 가시적인 모습으로 나타나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스터들 가운데 한 명은 사나트 쿠마라라는 것을 쉽게 알아볼 수 있었으며, 다른 마스터들은 마이트레야와 고타마 붓다였습니다. 사나트 쿠마라는 앞으로 걸어 나와, 우리에게 무릎을 꿇으라는 몸짓을 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지위·권위를 상징하는) 권표(權標 : 지휘봉)를 제3의 눈 차크라(third eye chakra)가 위치해 있는 예수의 이마에 갖다 댔습니다. 예수의 몸은 완전히 굳어졌으며, 마치 간질성 발작이 일어난 것처럼, 심하게 흔들리며, 서서히 쓰러졌습니다. 몇 분이 지나자, 예수는 정상적인 의식으로 돌아왔으며, 다시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런 다음 사나트 쿠마라는 【〔을(words) 예수의 오라 속으로 보내지는 빛의 컵으로 보이게 만든〕 매우 강력한 음성으로】, “너는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니, 오늘 나는 모든 독(毒) 중에서 가장 미묘한 독(毒)인, 의심을 뛰어넘어, 이러한 도약을 이루게 된 것을 크게 기뻐하는 바이다. 나아가라(Go forth), 그리고 너의 사명이 지닌 중요성과 가치를 더 이상 의심하지 말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다음, 세 명의 마스터들은 서서히 사라졌으며, 우리 두 사람만 남게 되었으며, 우리는 아무 말 없이 서로의 눈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또다시, 이러한 체험은 어떠한 말로도 올바르게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