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동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해소는커녕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전형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차이에서 발생하는 양질의 일자리 격차다.

 

또 다른 문제는 인공지능(AI) 시대가 가속하면서 발생하는 젊은 세대의 일자리 감소다. 두 위기가 동시다발적으로 노동시장을 덮치고 있는데도 정책 대응은 더디다.

 

노동시장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태도 변화도 요구된다. 고질적 양극화와 AI 발 일자리 충격이 동시에 밀려오는 지금, 노사 모두 기득권에 안주하다간 공멸이다.

 

노동시장이 무너지면 산업이 흔들리기에 사회를 유지할 수 없다. 노동시장의 대전환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그 위기감을 정부와 기업, 그리고 노동계 모두가 공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