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타올라간다.
허영심에, 문드러져가는 마음을 더 불태우려고
집안을 불태웠다

산등성이 한 곳, 포탄 한 발의 미스로
활활 타오르며, 분노는 마치 하늘을 찌르지만,
들려오는 독설에 너는 아기처럼 대응했다.

순수한 마음을 지니는 것마냥 상처를 받으면서
사실 이미 알고 있으면서, 단지 넌 허영심에 불타 집을 불태웠으나
욕설 한마디에 다시 되물으며, 그런 소리해도 되냐 묻는 어린 아이 같은 존재다,

그리고 그런 놈팽이로부터 나는 피를 얻어맏고
수없는 항의에 매섭게 노려보며 팔짱을 끼는 너는
욕 한마디에 어린 아기처럼 대응했다.

간과 쓸개를 내주며, 실로 안 되는 말을 해도
하면 안 되는 걸 알면서 해도
넌 책임을 피할 뿐 상응하는 결과는 피하려 했다.

그러다 결국 너는 산등성이를 결국 팔고
떠나기 싫은 가족 내에서 마치 자기 시다바리를 해주면서도
더 큰 걸 무한히 바란 너는

결국 어린 아이처럼 대응하는 58살 아저씨다.
그리고 넌 결국 이 광경에 팔짱을 끼고 매섭게 노려보며
결국 가족에게도 씨발새끼, 씨발년이란 욕을 한 놈이고

결국 여자에게 홀려 너는 집안을 불태웠기에
나는 똑같이 너를 저주하고 책임을 돈독히 치뤄주겠다

이제 여자도 잃고 모든 걸 잃고
구더기들이 들끓는, 이름 모를 아저씨로
부패 내음이 들끓는 곳으로 계속 고통 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