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문학적 능력이 딸리면 암기해야지 근데 솔직히 책 좀 많이 읽었으면 그걸 못푸냐 물론 1등급은 그렇다쳐도 2-3등급은 나오는 게 정상임 수업시간에 안 졸고 대충 듣기만 해도 푸는 걸... 누가 수능에 피네간의 경야를 내더냐?ㅉㅉ
댓글 14
애들 가르치면서 느낀 건데요. 수능은 사색적인 성향의 아이들의 경우 생각을 한 단계 더 깊게 하다가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냥 주어진 조건 내에서 가장 명료하고 간단한 사고만 한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데 뭔가 더 들어 있지 않나 의심하는 아이들이 쉬운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더 많이 맞히는 게 지적 능력과 분명히 관계가 있긴 하겠
진돗개~(strangelove)2014-09-25 09:05:00
지만 요즘 보면 수능 한두 등급 차이로 그 사람의 능력 전체를 일갈해버리는 풍조가 만연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사회가 규정한 등급을 아무 의심 없이 믿는 것...충실한 생활인이 되려면 그게 도움이 되겠지만 적어도 문학을 좋아하고 작가를 꿈꾸기도ㅈ하는 이들이 많다는 이곳에서조차 그런 풍조가 엿보이니 씁쓸하네요.
진돗개~(strangelove)2014-09-25 09:10:00
ㄴ사색을 안 하도록 훈련하면 됩니다. 사색하도록 하는 건 어렵지만 그 반대는 진짜 쉽습니다. 저도 뜻을 꼬고 꼬아 생각하느라 중학교 때 까지는 국어성적이 바닥이었는데, 최대한 빠르게 푸는 습관을 들이고 한 번 더 훑어볼 때 절대 아닌 경우를 제외하면 답을 고치지 않는다. 고 마음먹으니까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약주터(202.30)2014-09-25 09:12:00
물론 그걸로 사람의 모든 재능을 평가하기는 어렵겠지만, 그게 어느 정도의 지능, 지식, 노력, 성실함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썩 나쁘지 않은 편인 것은 분명하지 않습니까?
약주터(202.30)2014-09-25 09:14:00
약주터 / 수능을 대체할 인재평가 제도가 마땅치 않지요. 그러나 썩 나쁘지 않다는 것과 그걸 기준으로 재단해버리는 건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수능으로 판별한 등급을 진리처럼 떠받드는 행태가 요즘 인터넷 전반에 만연해 있고 이곳도 예외가 아니란 느낌이 씁쓸하다는 거지요.
진돗개~(strangelove)2014-09-25 09:27:00
저는 수능 언어영역에 대해선 이곳의 웬만한 분들보단 전문가라고 자신합니다. 그런 저는 수능이 무척 효율적인 평가시스템이라는 데에 동의합니다. 허나 수능 언어 등급이 작가로서의 재능을 판별할 만한 척도가 되겠느냐는 점에 대해선 강력하게 이의제기하는 편입니다. 문제를 최대한 빠르게 푸는 습관이 과연 문학창작에 도움이 될까요?
진돗개~(strangelove)2014-09-25 09:34:00
전 오히혀 반대라고 봐요. 세계를 바로 보려는 노력, 관습과 편견에 길든 사고를 벗어나 대상의 본질을 보려는 노력이 작가됨의 바탕이라고 생각하거듡요. 그건 제시문에 주어진 기본 정보만으로 가장 명료하고 단순한 결론에 도달하는 것과는 완전히 정반대의 사고라고 봅니다.
진돗개~(strangelove)2014-09-25 09:38:00
약주터는 창작하지마라 답안나와
ㅅ(175.223)2014-09-25 10:28:00
여기서 교편 잡아본 진돗개 아재가 그나마 멀쩡하구려
ㅅ(110.70)2014-09-25 10:41:00
돗개쨩
뒤틀린(112.187)2014-09-25 12:15:00
내가 언제 창작한대? 공대생인데 불만있냐
약주터(202.30)2014-09-25 14:07:00
이래서 공지영이 공대생 글쓰지 말라고 했구나
ㄱㄱㄱ(110.70)2014-09-25 14:18:00
걱정마라 5 등급이 아니라 중졸 고졸 맨날 섹스만 쳐하는년놈이라도 등단하고상받고 작품활동 잘할 애들은 잘만한다
애들 가르치면서 느낀 건데요. 수능은 사색적인 성향의 아이들의 경우 생각을 한 단계 더 깊게 하다가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냥 주어진 조건 내에서 가장 명료하고 간단한 사고만 한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데 뭔가 더 들어 있지 않나 의심하는 아이들이 쉬운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더 많이 맞히는 게 지적 능력과 분명히 관계가 있긴 하겠
지만 요즘 보면 수능 한두 등급 차이로 그 사람의 능력 전체를 일갈해버리는 풍조가 만연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사회가 규정한 등급을 아무 의심 없이 믿는 것...충실한 생활인이 되려면 그게 도움이 되겠지만 적어도 문학을 좋아하고 작가를 꿈꾸기도ㅈ하는 이들이 많다는 이곳에서조차 그런 풍조가 엿보이니 씁쓸하네요.
ㄴ사색을 안 하도록 훈련하면 됩니다. 사색하도록 하는 건 어렵지만 그 반대는 진짜 쉽습니다. 저도 뜻을 꼬고 꼬아 생각하느라 중학교 때 까지는 국어성적이 바닥이었는데, 최대한 빠르게 푸는 습관을 들이고 한 번 더 훑어볼 때 절대 아닌 경우를 제외하면 답을 고치지 않는다. 고 마음먹으니까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물론 그걸로 사람의 모든 재능을 평가하기는 어렵겠지만, 그게 어느 정도의 지능, 지식, 노력, 성실함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썩 나쁘지 않은 편인 것은 분명하지 않습니까?
약주터 / 수능을 대체할 인재평가 제도가 마땅치 않지요. 그러나 썩 나쁘지 않다는 것과 그걸 기준으로 재단해버리는 건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수능으로 판별한 등급을 진리처럼 떠받드는 행태가 요즘 인터넷 전반에 만연해 있고 이곳도 예외가 아니란 느낌이 씁쓸하다는 거지요.
저는 수능 언어영역에 대해선 이곳의 웬만한 분들보단 전문가라고 자신합니다. 그런 저는 수능이 무척 효율적인 평가시스템이라는 데에 동의합니다. 허나 수능 언어 등급이 작가로서의 재능을 판별할 만한 척도가 되겠느냐는 점에 대해선 강력하게 이의제기하는 편입니다. 문제를 최대한 빠르게 푸는 습관이 과연 문학창작에 도움이 될까요?
전 오히혀 반대라고 봐요. 세계를 바로 보려는 노력, 관습과 편견에 길든 사고를 벗어나 대상의 본질을 보려는 노력이 작가됨의 바탕이라고 생각하거듡요. 그건 제시문에 주어진 기본 정보만으로 가장 명료하고 단순한 결론에 도달하는 것과는 완전히 정반대의 사고라고 봅니다.
약주터는 창작하지마라 답안나와
여기서 교편 잡아본 진돗개 아재가 그나마 멀쩡하구려
돗개쨩
내가 언제 창작한대? 공대생인데 불만있냐
이래서 공지영이 공대생 글쓰지 말라고 했구나
걱정마라 5 등급이 아니라 중졸 고졸 맨날 섹스만 쳐하는년놈이라도 등단하고상받고 작품활동 잘할 애들은 잘만한다
예전엔 학벌드립 치던놈이 글못쓰니 그거라도 위안삼는다며 깠는데 문갤이 점차 맛이 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