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개라는 닉네임은 우울할 때 쓴다. 무언가의 줄임말일까 싶은데, 그게 무엇일지는. 우울한 꽃개? 그 정도면 되겠지.
왜 난 쉴 줄을 모르는 건지 모르겠다. 일을 하지 않으면 공부를 해야 하고, 공부를 하지 않으면 일을 해야 한다는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우울함이 내 전신을 엄습해온다. 워커홀릭? 남들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는데, 오늘은 내 이야기. 어차피 힘든 일은 기다리고 있으면 저절로 오는 것. 바라던 바라지 않던, 마치 사랑처럼. 평화로운 날의 평화를 음미하는 건 어렵다. 아마 습관의 문제이겠지.
바라던 바라지 않던 사랑은 와?
사랑 오는 거 맞지?
나랑 완전 반대네
사랑은 하고 싶다고 가까워지는 것도, 하기 싫다고 멀어지는 것도 아니잖아.
응
누구는 사랑한다 말하면 사랑하게 된다던데 나는 사랑을 몰라서
평화로운 날의 평화를 음미하는 건 어렵다 ...... 나는 너무 평화로와서 걱정일 정도다. 너무 쉰다.
걱정할 정도의 평화로움은 아니지만, 너무 쉰다.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