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자체가 지능에 

지나친 가치(목적)를 임의로 부여함으로써

자신과 타인의 인간성을 대상(수단)화하려는 

시도이기 때문


세계의 층위를 지능으로 겹겹이 쌓아

인간성의 등급을 지능으로 나누는 게 아니라

수평적으로 보편화된 인간성을 마음에 그리는 것임


헤겔식으로 보면

인간성을 한 곳에 고정하며 고착화시키는 게 아니라

인간성이 동적으로 곧 자유롭게 전체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것임


바로 그럴 때 

"나의 지능은 어떠하고, 쟤의 지능은 어떠한가."

"지능에 의한 내 위치가 어디쯤인가." 하는 

비교의식에서 비롯하는

그런 막연한 우월감과 불안감은 마음에서 

그 힘을 잃을 것이고

점점더 선명한 아름다움이 

내 마음 속 의지의 세계로부터 발현해갈 것임

다시 말해 마음 속 의지의 세계가 

마음 속 자연 세계와의 조화를 이뤄갈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