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철학갤의 글 흐름을 보면 알겠지만..
정합감이 과하면 좀 튐..
조금만 뭔가가 들어맞아보이게 되면
"아... 이거다!! 이게 맞다!!"
이런식으로 뭔가 튀게 되어서 곤란해지는 그런게 되어버림
이게 비단 다른 사람들만 그런게 아니라
나 또한 마찬가지임
비슷한 경우로는 연예인병이라고 알려진.. 그런게 있지 싶음
난 연예인이 아니라 잘 모르지만
"나는 연예인이니까 특별한 사람이다"
"나는 일반인과 다른 특수한 상황에 놓여서 특별한 행동을 해도 된다"
등등의.. 연예인들이 처음 데뷔할땐 이런 생각들을 하나봄
재밌는건 자신들보다 연예인 생활을 오래 했고
더 유명한 연예인들 앞에서도 그런단거임
지금의 이.. 어떻게 보면 환장할 만한 상황들이
어쩌면 꽤 인간적인 모습일수도 있는게 아닌가 싶은거임..
반복해서 강조하지만 나도 그랬음...
다만 뭐랄까.. 생각하는걸 오래 하려면
발이 땅에 붙어있단 감각을 유지하는게 유리하지 싶음
자꾸 "남들보다 대단한 나 자신" 이런걸 생각하게 되어버려..
직접 말하긴 부끄럽지만 그렇다는거임
그럴듯하게 보인다고 해서 그렇다가 아닌거임
나중에 보면 또 다르고 예전의 자신이 민망해지기도 함
어쩌면 난 지금도 또 다른 형태로 그런.. 우회를 한것일수도 있음..
일단 최소한 지금의 나는 그렇게 여긴단거임
아님말고.. 나도 잘 모르겠다..
내 세계관의 정합성이 외부 세계관보다 강해서 난 나만의 땅에 발붙이고 살아 이건 뭘까나 갈수록 정확한 말을 하기가 귀찮더라... 뭐하러 남들에게 나를 번역해줘야 할까.. 내가 왜..?? 싶더라 아무말이나 자유롭게 늘어놓으며 흐르는 감각이 좋더라 뭔가 말을 한다는 건.. 닫고 접고 꺾고 ... 기본적으로 답답한 일인걸 내가 누군가에게 맞아떨어지는 대화를 한다면 그건 타인을 배려한 말하기일 뿐 나는 재미가 없더라 말이 흐르듯 말하는 것이 좋더라 근데 여기서도 조심해야 할 건... 말을 위한 말만 될 수 있다는 흐름... 말에 나는 없고 말이 말을 위한 말을 만드는.. 형식이 스스로의 관성으로 움직일 뿐인. 근데 내 눈엔 말을 배운 거의 모두가 그러하게 말을 한다. 본인들은 자각이 없다 라고 말해봤자 다 말장난인
모르겠다 나도.. 다만 정합감에서 나오는 고양감이 있고 그럴듯하다고 해서 그렇다가 아니란것은 역사를 보면 꽤 많은 빈도로 나오는 부분이지 싶음..
지금 갤러리의 글 흐름을 볼때 지능이 높다 어떻다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지능이란게 으음.. 일단 그렇다 치자 이게 실제로 들어맞는 모델인가 아닌가는 일단 두고 이게 정규분포의 형태로 있을거다라고 할 때 옛날사람들중엔 똑똑한 사람들이 없었겠냐는거지
과거엔 수은과 납을 미용용도로 썼고 석면도 기적의 물질 취급이였으며 방사능실험세트가 어린이용 교육완구로 쓰였고 탈리도마이드는 기형아를 유발하기도 했으며 연금술과 점성술을 진지하게 믿기도 했다.. 과거사람들이 똑똑하지 않아서 그랬던걸까? 그건 아니지 싶단거야..
그럴듯함과 그렇다는 다르다란것이 또 다른 단정이 될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꽤 많은부분들이 같은방향을 가리킨다고 여겨진다.. 적어도 지금의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뭔가 대화라기보단 내 글을 변호하는듯 보이지만 그렇단거야..
답답하긴 하지 나도 실제로 답답함을 많이 느낌.. "남들은 다 하는데 왜 나만...?" 이런생각을 하기도 함... 모르겠음... 지금은 뭐랄까 대충 그쪽이 유리하다 그런식으로 자기합리화 해둠.. 실제로 오해가 쌓인다면 전체적인 비용이 높아지는 그런.. 그런모양이 아닐까 막연한 느낌임
지금은 일단 그렇게 생각하는데 나중은 또 다를수도 있음 적어도 지금은 그렇게 생각한다는거임..
세상은 그럴듯함의 경쟁장일 뿐이고 그렇다는 닿을 수 없는 믿음의 세계인 거고... 애초에 그렇다 조차도 언제나 유동적인 관계성인 것이고.. 과연 밑바닥이 고정되어 있을까? 그치만 우리 모두는 그렇다가 확실히 존재한다고 여기며 살고, 심지어 그럴듯함과 그렇다를 동일시하며 살고 오늘 철갤에 나온 지능 얘기.. 내 세계엔 의미없는 외부 배경 잡음이지 저런 떠듦은 나는 그냥 오늘의 자극에 일어난 너의 감상에 대한 나의 감상을 말하고 싶었고 . 철갤은 빼버렸지. 저긴 재미없으니까. 정밀한 궤도를 맞춘 대화보다 빗나가는 대화가 재밌다는 생각이 들길래... 모두가 각자 하고 싶은 말만 한다. 근데 그러면 안 될 이유가 있는가? 왜 우리가 최대한의 상호 번역을 추구해야 하는 걸까? 굳이. 라는 감상이 들더라구
@야앙 그렇구만... 나도 뭔가 복잡하다 글에서는 정합감이 튄다고 표현을 하지만 나도 여기에 묶여있는게 아닌가 내가 전에 생각해뒀던 무언가를 꽤 그럴듯하게 여겨버려서 지금 이 글 자체가 튀어버린 뭔가가 되어버린 그런걸수도 있겠다 기분은 좀 편해졌음..
다들 스스로 지은 그럴듯함 속에 격리되어 평행히 떠든다 근데 정말 스스로 지었나? 그마저도 감염된 반복일 뿐일지도 함께 믿는 지형이 우리 발밑의 튼튼한 땅으로 확고히 존재한다믿고 남의 땅뙈기 위에 서서 드디어 자기 땅에 발붙인 양 의기양양 웃긴 건. 그 시야를 가졌단 자는 그럼 뭐가 다른가? 결국 나는 너희보다 좀더 자기 그럴듯함을 잘 구축해놨기에 너희 빌린 그럴듯함은 참 엉성해보여 라네. 바보에 대해 얘기하여 스스로 바보가 되어 놀고. 어차피 말해도 평행. 아무도 모르고. 혼자만 아는 특별함이고. 근데 그걸로 충분하고. 다 웃긴 듯 사는 거고. 근데 또, 철학이 무어냐 하면 자기 그럴듯함을 메타 층위에서 흔들어 보는 일이 되는데. 그럴듯함체계가 자가발전을 도모하는 거랄까. 이상치를 수용 균열을 품고 재정합
그래서 결국 자기 즐거운 말을 하게 되는 것 아닐까..... 뭐 나는 그러하다 너는 거기서 어떤 방향을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야앙 웃긴 부분은 너는 내가 어떤 방향을 좋아할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나도 나를 모른단거야 단지 그럴듯한 말을 하고있을뿐 몇가지는 웃기기도 하고 몇가지는 식겁하기도 하고 뭐 그런거지.. 다만 우리가 대화를 하고있다는 착각을 유지할때 실제로 안정감이 들기도 하고.. 뭐 그런게 아닌가.. 모르겠다
어떤 이론이나 체계에 자신을 가두는 즉시 타인도 거기에 가둬지고 존재는 그냥 빠져나가버림ㅋㅋㅋ 해봤자 도로묵 . 어떤 시스템으로 설명한다는거자체가 인간의 생명체의 관점에서는 자신을 전능한 신격에 위치시키는 졸라 나르시시특한거 . 인간이나 범고래가 뛰어나봤자 인간이나 범고래지 우주에 대해서는 초짜
그럼에도 안다고 자뻑하지 않으면 생명활동을 이어나가기가 불가능함 그래서 이게 딜레마 어디까지 자뻑할것인가 경계지점이 문제가되버림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즉시 바로 정신병에 걸리고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좀체로 적응을 할수가 없으니. 근데 대단하다고 생각하는걸 극단으로 끌고가서 내가 얼마나 망상적인지를 자걱하고 우주한테 좌절좌절 열매를 맛봐야 진짜 세계를 경험할수 있음. 일종의 신의 트릭이 아닐까
자뻑자뻑 열매는 필연적으로 인간에게 자뻑의 극단적 좌절을 경험하게 해 자기를 포기하게 하고 또 다른 세계로 개인을 인도시키는 신의 한수
모르겠음... "나는 제일 특별하다 하지만 남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이 부분과 관련이 있을까 이게 보통은 잘 말하지 않는 부분인거 같고 이 부분을 말하는것도 "난 이런것도 고백할수있는 사람이야 너희와는달라"의 "나는 특별하다"의 변형일수도 있음 그래서 쉽지 않음..
어쩌면 아기때부터 있어온.. 뭔가 그런 신경계가 만들어내는 패턴같은건 아닐까? 이쪽도 그럴듯 해보이긴함.. 모르겠음
유일무이함에 기반한 내가 특별하다는 '감' 이 확고하게 있기에 굳이 남을 핍박하지 않아도 안정을 얻는거고 남이 뭐라해도 개의치 않는거고 문제가 있는 놈들은 이 유일무이함의 기반이 없기 떄문에 행동적으로 보상받을려고 적극적으로 타인을 조져대는거나 작은말에 상처받는거고
특별함은 개인의 노력이나 후천적 영향으로 온다기보다 초기관계에서 어머니가 유아 대가리를 망치로 땅 치는거 ! 너를 우주에서 유일무이한 공백으로 명명하리라 넌 노숙자가 되도 특별하단다. 이게 안되면 죽을때까지 유일무이함을 추구하거나, 끝없는 비교질 시작. 특별함은 비교가 아님. 그냥 아 내가 이세상에서 유일무이한 ㄴ존재야라는 자각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게 있는데 안되면 문제가 되는거 비교를 통해서 유일무이함을 보상받으려고 하거나, 유일무이함 자체가 존재론적 디폴트상태가 안되고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대상이댐(트럼프마냥)
@rfi(59.7) 으음... 그런 부분에대해서 종교가 재밌다고 여겨짐.. 이 문제를 해결할까..? 를 신의 개념을 도입해서.. 뭔가 말장난 같은 구조를 만든게 아닌가 싶기도 함.. "나는 특별하지 않다 신이 특별하다 그리고 신은 우리를 특별하게 여기신다" 이런형태가 아닌가..
@rfi(59.7) 어쩌면 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꽤 불경스러운 접근일수도 있지만.. 표현이 조심스러워야 할 부분일 수 있겠지만 기능적으론 그런게 아니냐는 거임.. 아님말고
본인이 보기에 모든 이들의 신은 자신임. 근데 대놓고 나르시시즘적인 '내가 신이다' 이 지랄하면 깜빵가니까 사회적 용인되는 방식으로 승화시켜서 그걸 외부에 상정하는거거. 신을 자기라고 지칭하는 대신 우주를 창조했다고 망상하고 외부에 놓으면 자기에 대한 맹신적 믿음을 사회적으로 집단망상적으로 컨펌할수 있음. 신이라는건 자신에 대한 나르시시즘적 태도가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형태로 위장되는거
@rfi(59.7) 으음.. 나도 꽤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음.. 적어도 지금의 나는
건강한 나르시시즘이 사회적으로 승화/ 용인된 형태고 종교고 병적 나르시시즘이 사회적으로 용인된 형태고 광신교고
종교지도자들이 공격이 무서워서 한발 뻇음 ㅇㅇ
@rfi(59.7) 적어도 자신은 자신의 시야안에선 절대중심임.. 자신은 아기때부터 특별하게 여겨졌고 경험은 주관적이며 자신은 자신의 시야안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할수있다.. 다만 사회에 의해 이부분이 나만 그런게 아니다를 학습하게 될뿐인게 아닌가 싶다.. 아님말고
두살떄+ 사촌기 거치면서 초기나르시시즘이 사회적으로 승화됨 내가 짱이긴 한데, 남들도 짱이니깐. 대충 그렇다고 생각만 하고 사리자... 근데 이게 안되면 ㅋㅋㅋ대놓고 자기가 지구1짱임 ㅋㅋㅋ
유일무이함 (uniqueness)가 attitudinal trait 가 아니라 motivational trait가 되버림/ 자기가 유일무이함에 대한 존재론적 기반이 없어서 타인에게 증명받기위해 특정행동을 하고 유일무이함을 현실에서 끌고가다 트럼프마냥 병적으로 종결나게 되어있음.
@rfi(59.7) 트럼프는... 나도 모르겠다... 정치쪽을 생각하면 옳다 그르다가 날카롭게 연결되면서 나를 두고 둘러싸는 감옥으로 여겨지는 뭔가가 되지 싶다... 표현이 이상해져버렸지만 감각을 그대로 기술하자면 이게 비슷한 표현이지 싶다..
정치 자체가 흑백논리적이고 분열적이라 앵간히 정신이 강하지 않는 이상에야 정치적 발언 즐겨 하는 순간 균형못잡고 정신병걸림 ㅋㅋ 트럼프는 미국적 정신병을 대표하는 하나의 정치현상으로서의 나르시시즘, 그 극단에 위치한 인물이라 본인이 얘끼 안할수가 없음. 본인은 나랑 트럼프랑 혹은 현대인이 크게 다른게 돈의 유무정도만 빼면 뭐가 있는가 생각하는 편임
트럼프 이분은 특별히 이상한 인물이거나, 시대의 이탈자가 아닌 시대를 대변하는 모든 이들의 '아버지'
@rfi(59.7) 그치... 정치는 좀.. 난 이걸 지금은 "내가 통제가 불가능한 종류의 루프"라고 여기고 입구에서 차단하는 식으로 이걸 다루고 있다고 착각하는중임... "앵간히 정신이 강하지 않는 이상에야.."라고 단서를 붙였지만.. 적어도 지금의 나는 적어도 나는 이게... "불가능하다"고여김..
@rfi(59.7) 이걸 다룰수 있다는 단서를 남긴다면 이게 "나의 특별함"과 연결지어지고 "나는 다르다 나는 다룰수 있다" 그러니까 들어갈수 있다 이런식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좀... 어떻게 해보려는 시도임..
@rfi(59.7) 물론 그런의도로 말하진 않았겠지만 정치쪽은 이게... 몰라.. 강해.. 나는 그런 의도로 한것이 아니다 나는 그런의도로 단어를 사용한게 아니다 라고해도 반응하는 뭔가가 있음...아마 도덕판단쪽과 연관된 단어들이 비슷하지 싶음... 내 의도와 별개로 몸이 반응하는 부분들이 있지 싶었음..
@rfi(59.7) 물론 이것들도 재밌는 부분이지만 아무튼.. 으음..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