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벼랑 끝에서 2주 휴전을 합의해 가까스로 파국을 면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미국은 대이란 폭격과 공격을 중단하는 데 양측이 동의한 결과다.
오는 10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시작되는 협상은 핵 개발 포기부터 호르무즈 해협 통제 권한, 전쟁배상금 등에 이르기까지 양측 견해차가 크다.
2주 휴전은 위기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종전이 이뤄져도 중동발 에너지 리스크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위기 대응에 한 치의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
산업연구원의 제언대로 군사적 위협이 반복되는 호르무즈 등 기존 노선을 피해 해상·철도·육상을 결합한 인도·중동·유럽 경제회랑(IMEC) 등 대체 물류망을 발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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