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상학의 구조와 역학관계를 명확히 규명하는 일은
결국 계량이 불가능한, 반증가능성이 없는 실체들이
궁극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 지에 대한
우주적 원칙을 발견하는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그러한 지향에 대한 인식은
형이상학적 실체들에 대한 인식능력을 갖춘 인간의 선험적
판단을 통해 가능한 것이다.
특정 문화나, 관습, 지성적 한계, 사회적 억압의 요소들로 인해
형이상학적 실체들의 지향적 속성에 반대되는 현상이 증가하거나,
심지어 이를 바로잡을 인간들의 인식능력이 관찰되지 않는
시공간적 국면을 인류가 통과한다할지라도 이는 역사의 맥락에서 일시적일 뿐이다.
이는 반드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다양한 실체적 요소를 통해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대가를 인류가 직면하고 감당함으로써
인류는 다시 그 형이상학적 실체들의 존재를 인식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역사의 서로 다른 사건들은
마치 어느 글 단락을 구성하는 서로 다른 문장들 처럼,
역사를 연구하는 자의 사유 속에서 상호 간의 관계를 맺음으로써
상호간의 분석판단과 종합판단의 재료로 기능하게 된다.
그리고 이는 결국 연구 주체로 하여금 형이상학적 실체의 존재를
선험적으로 인식하게 되는 실증적 탐구행위로 기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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