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논리를 가진 구조적 명제)이 사유 속에서 배열, 견인되는 의지는

분석판단 또는 종합판단을 하려는 인간의 선험적 본능에서 기인한다.


즉 인간은 오성과 경험을 통해, 감각기관에 의해 인식되는 것을 인식하기도 하지만,

그러한 매개물 간의 상호 행간 사이의 보이지 않는 비가시적 실체,

즉, 오성과 경험으로 인식되지 않는 실체를 인식하려는 본능과 그것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선험적 인식능력이다.


이 능력은 AI가 절대로 구현할 수 없는 층위의 이야기이다.

왜냐하면, AI가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눈에 보이는 데이터와 계량화된 각 요소들을 계량화하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만약 AI가 인간의 선험적 판단과 유사한 결론을 내린다 하더라도,

이는 인간이 그동안 여러 행위를 통해, 귀납적으로 표현한 인간의 사고와 행위의 패턴을 학습하여 통계치를 통해 모방한 것이지,

AI가 그 행간 사이의 논리 구조를 초월하는 연역의 과정으로 도약한 것은 아니다.

(즉, 여기서 진술하는 연역의 의미는 체계 내 형식의 정합성에 의존하는 연역이 아닌, 초월적 상부구조에 의존하는 직관적 연역이다.)


연역의 전제는 이데아에 대한 직관이며

이는 곧 생명으로서의 존재라는 조건이다.